시아한테서 받은 지정문답. 초콜릿이 키르난이 되어 돌아왔군요.

■ 최근 생각하는『키르난』
주 전공분야가 아닌 음식 만들기에 불타오르고 있음. 제발 이정도로만 확장하고 더이상 취미확장은 없기를 바랄뿐.

■ 이 『키르난』에는 감동
그래, 네가 책을 치울 수 있을 줄은 몰랐다.T-T

■ 직감적『키르난』
간식과 차와 장난을 좋아하는 단순한 책벌레.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책벌레. 순화해서 책벌레지만 실상은 서치(書痴 : 한자가 맞는지 모르겠다).

■ 좋아하는『키르난』
키르난의 좋아하는 점이라면 그 이해할 수 없는 낙천성이랄까. 그게 닮고 싶은 부분이라지요.

■ 이런『키르난』은 싫다
저기, 자기 관리좀 하자. 밀가루와 설탕좀 끊으면 안돼?

■ 세계에『키르난』이 없었다면...
닉을 따온 세계의 키르난은 원래 창조주(소설 속의 등장인물임)이었으니 없었다면 소설 속 캐릭터가 생기는 일도 없었겠지요. 보통명사로서의 키르난은 신 그 자체이니, 신이 없었다면? 종교도 없었을 것이고 종교 전쟁도 없었을 것이고(대신 석유 전쟁과 영토 전쟁이.-_-) 신을 믿으슈라는 소리도 안 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

■ 바톤을 받는 5명 (지정과 함께)
이젠 그만 넘기겠습...니다가 아니라, 받아가실 분은 하세요. 지정 주제는 내 생애 최고의 탐정.(웃음) 예를 들어 내 생애 최고의 탐정이 셜록 홈즈다라면 주제에 셜록 홈즈를 끼워 넣으시면 됩니다.


(덧. 쓰고 보니 혼재하는군요. 키르난은 원래 제 소설 속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어느 작은 세계의 창조주이기도 하지만 원래 직업은 사서. 책을 무진장 좋아하는 장난꾸러기로 성별은 없습니다. 제 자신이 키르난이기도 하고 그 소설 속의 캐릭터가 키르난이기도 하고 하다보니 양쪽의 입장에서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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