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엇이든 간에 한발짝 물러서서 느긋하게 바라보아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하기야 그게 되었다면 이런 성격이 아니었겠지요. 오늘은 주말중으로 완성해서 다음주에 써야하는 서류(보고서)를 완성해야하는데 미루고 있습니다.; 아뇨, 어차피 제 성격상 오늘 중으로 건드리긴 할겁니다. 이걸 끝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싫은 것부터 해야한다'라고 제게 주입하는 겁니다. 좋은 건 나중에, 싫은 건 먼저 하는 제 성격 상 그렇게 해야한다고 하면 또 시작하겠지요.
.. 성격 나쁜 것이 이런데서 드러나나요.


2. 어제 신세계 본점에 갔다가 화들짝 놀랐습니다. 아무리봐도 시나본의 마이너카피(..)로 보이는 매장이 들어와 있더군요. 아니, 마이너 카피인지 아닌지 먹어보진 않았지만 시나본 로고가 파란색이었는데 이건 자주빛이네요. 이름은 스위트 시나몬. 로고도 굉장히 닮았습니다. 여튼 이제 시나몬롤이 먹고 싶어지면 가서 사오면 되겠네요.-ㅠ- 『카모메 식당』보고 있을 때 간식으로 먹으면 딱이지요. 홋홋.


3. 지난 월요일에 듣고는 주중에 정보 수집하고, 설레발이었나 생각하고 넘어가려 했습니다. 목요일까지는 그랬는데 금요일에 쐐기가 박혔습니다. co-worker 한 명이 몸이 안 좋아 잠시 쉬게 되면서 그 업무가 제게 넘어옵니다.(...) 기간은 두 달이 조금 안되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일이라 걱정은 되지만 이것도 경험이고 자산이라 생각하렵니다.^-T
근데 11월, 그 마의 달을 무사히 넘길 수 있으려나.;


4. 늦었습니다.; 슬슬 준비하고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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