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 Chu~를 덧붙여야 할 것 같은 제목...(...)


을지로 입구에 나가서 카페에 들어가야한다면 보통은 FIKA를 고릅니다. 폴 바셋은 1층에 있어 햇살이 잘 들지만 간식이 별로 마음에 안 들거든요. 그러니 FIKA. 거기에 외진 곳에 있어 그런지 주말에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노닥거리기 좋아요. 거기에 쇼케이스를 보면서 어떤 간식을 고를지 고민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은 몇 안됩니다. 훗훗.



셈라. 숟가락을 준다면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을텐데요. 다음엔 아예 숟가락을 들고 가볼까.
종종 생각하는 것이지만 도향촌의 호도수하고 먹는 방식이 닮았습니다.-ㅠ- 호도수도 그렇게 먹어보고 싶은데 아직 용기가 안나네요.




이건 아몬드케이크인 알프스. 아몬드 케이크 위에다가 베리류를 모아 조린 걸 얹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고르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저 아몬드 케이크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래도 안 먹어본 것을 골라 먹었으니 그걸로 만족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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