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비오는게 아주 싫지는 않지만, 빨래 잘 마르는 날씨를 좋아하는터라 비가 오면 불평지수가 올라갑니다. 누군가는 자취하냐고 묻던데 아닙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요.-ㅂ-;
다만 뽀송뽀송한 빨래를 좋아하기 때문에 햇살 좋은 날을 선호하는 거라니까요. 물론 더운 날 뒤에 오는 비는 꽤 좋아하지만, 장마도 아닌데 주중 내내 비예보가 있으면 기분도 축축해진단 말입니다. 밖에 돌아다닐일이 없다는게 이런 때는 다행이군요.


1. 주말에 부모님이 집에 계시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흑흑.
그리하여 어제도 아무것도 못 만들고 그저 딴 짓만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 ... 진짜 어제 뭐 했는지 기억에 없네요.
사진은 한참 전에 만들었던 조림입니다. 이번에도 심심하게 되어서 G는 불평하며 간장 찍어 먹었습니다. 저는 저 중에서 열심히 곤약만 골라 먹었고요. G가 가장 좋아한 것은 역시 당면이었고요. 하지만 당면은 남겨두었다가는 퉁퉁 붓습니다. 하하하하하.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뚜껑을 열었을 때 허옇고 팅팅 불어 있는 뭔가가 보여서 기겁했다는 이야기가..


2. 슬슬 업무로 돌아가야하네요. 그러고 보니 찍어 놓은 사진은 많으니 빨리 올려야 할텐데. 이번 주 내에 찬찬히 올리겠습니다. 음, 이번주 스트레스 지수는 업무보다는 자금 사정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네요. 통장 잔고가 벌써부터 간당간당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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