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병아리콩 카레와 바게트 반조각. 은근 양이 많습니다.-ㅠ-

다른 간은 전혀 하지 않고 카레만 넣었는데, 그래도 제 입엔 간간하더군요. 다음에는 그냥 코스트코제 토마토 통조림만 넣어 끓일까 합니다. 내용물이야 지난번하고 같게 하겠지요. 당근, 병아리콩, 셀러리, 양파. 감자는 이번에도 빠집니다. 오래 끓이면 녹아버리니까 차라리 따로 넣는 게 좋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말에는 삶은 감자, 혹은 감자 샐러드를 만들어 거기에 소스로 뿌려 먹을까 하고 있습니다. 생각난김에 병아리콩을 더 사와야겠네요. 사는 김에 마스카포네 치즈도 사와서 티라미수도 만들까요. 집에 에스프레소용 원두가 있으니 만드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ㅠ- 아, 생크림도 있어야겠지.
이건 만드는 것보다 먹는 것이 더 문제일뿐이고.


1.  토요일에 다른 약속이 잡힐까 좀 무섭네요. 이미 약속이 두 건(아니 세 건?) 있는데 만약 새로 약속이 잡히면 아마 다른 약속을 날리고 이쪽을 우선해야할지도...(먼산) 부재중 전화가 있는 것이 은근 무섭습니다. 어허허.;ㅂ;


2. 최근 아침에 거의 정신을 차리기 힘들고, 몸이 전체적으로 나른한 감이 있는데 갑자기 저혈압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겁니다. 여름이 되면 가끔 저혈압이 나타나거든요. 몇 년 전에도 건강검진에서 저혈압이 체크되어 걱정했고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그 때도 체중감량하느라 그랬지.-_-; 기상시각으로부터 대략 2시간, 아침 식사 후 1시간쯤 흐른 뒤에야 정신을 차린다는 점도 그렇네요. 하지만 집에 혈압기는 없으니 그냥 몸을 잘 챙겨야겠습니다.


3. 가만있자.. 여름맞이 티타임 테이블 준비도 한 번 해봐야하는데? 일단 재료준비부터 차근차근 해야겠네요. 그리고 그날은 종일 이것저것 만들어서 먹어봐야지. 휴가기간에 한 번 도전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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