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얼마전 맛이 궁금하길래 사보았던 편의점표 커피. 카라멜 마끼아또 사기를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왜냐면 맛이 정말로 저랑 안 맞았습니다.; 카페라떼를 샀다면 그럭저럭한 맛이라 다른 거라도 먹어보자 했을텐데 이걸 마신 덕분에 더 이상 손을 안대기로 했으니까요.
(인공 캐러멜 향을 듬뿍 첨가한 달달한 맛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 전 주말에 직접 만든 캐러멜 소스 푸딩을 먹은 것이 문제였는지도.)


1. gloomy.
통장이 차면 털리고, 차면 털리고.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그런 상황이 계속 다가오니 쉽지 않네요. 게다가 이번에 털린 것은 G4의 예비금으로 가지고 있던 것이라 타격이 큽니다. 그걸 그렇게 쉽게 내어준 것은 G4를 가고 싶지 않다는 반증일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내년은 늦어요.;ㅁ; 늦는다고 생각한 시점이 적기라는 말도 있지만 정말로, 늦어요.;ㅁ;


2. 1과 관련해 다시 적(립)금 비율을 올려야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하아.


3. 근데 내년이나 후년쯤 간다는 영국여행 적금은 언제 시작할 건데? 엔화도 환전 해둬야 하는 것 아냐?


4. 여튼 관건은 이번 여름이군요. 이번 여름을 잘 넘겨야 G4를 가든, 다른 길을 가든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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