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빙고님이 어떻게 심어 두었냐고 궁금해하셨는데, 플라스틱 휴지통에 흙을 담고 물을 부어 심어 놓았습니다.

사진에는 총 5개의 가지가 보이는데...




맨오른쪽의 연두빛 도는 것이 연꽃 싹입니다. 잎줄기라고 불러야 하나, 하여간 저 끝에서 이제 동그란 연 잎이 필겁니다.

가운데의 진연두색은 초봄에 웹에서 구입해온 유자나무 가지 일부를 잘라 꽂아 놓은 것입니다. 세 개를 잘라다가, 둘은 화분에 꽂아보고 하나는 연화분에 꽂았는데, 연화분에 꽃은 것만 저렇게 파릇파릇합니다. 다른 둘은 이미 누렇게 떴어요.;ㅁ;





며칠새 신나게 가지를 뻗어 올리고 있는 이 것은 병아리콩입니다.; 심어 놓았더니 이것 하나만 죽죽 잘 크네요. 덩굴이 나올지, 콩나무(?)가 될지 궁금했는데 자라는 걸 봐서는 콩나무(..)쪽입니다. 덩굴은 관리하기가 힘드니 이쪽이 좋아요. 과연 올해 열매를 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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