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전 한 닢이 아니라 포인트 1만 7천, 그리고 그걸로 구입한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한 개.
원래 먹고 싶었던 것은 하프갤런이었지만 양을 보니 땡기지 않아서 패밀리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부지런히 포인트를 모아(...) 이번에야 말로 하프갤런에 도전해야지요.
보통 배스킨라빈스에 가면 먹던 것만 골라 먹습니다. 신작에 도전하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은 바닐라, 초콜릿무스를 기본으로 그린티나 요거트, 엄마는외계인 등을 섞지요. 하프갤런을 사든 패밀리를 사든 3개 내외에서 결정하는 것도 그렇고요.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지만 먹을 때 맛이 서로 섞이는 건 싫어요.


이제야 좀 잠잠 하네요. 어제부터 시작되어 사람을 정신불안으로 몰고 가던 소음이 드디어 그쳤습니다. 하지만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르니... 듣고 있다보면 112나 기타 관련 번호에 전화를 걸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가구 던지는 소리 소리 버럭버럭 빽빽 지르는 소리, 애 우는 소리. 하아. 듣고 있다보면 어렸을 적 어머니께 야단 맞았던 나쁜 기억들이 하나 둘 겹쳐지면서 괜히 제가 혼나는 것 같단 말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들린다는 것도 문제고요. 어젯밤에도 그러더니 오늘도 아침 8시 조금 넘어서부터 사람 혼을 빼놓더랍니다. 허허허.
(하지만 G는 애도 성격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며 양쪽의 잘못이 다 있을 거라 하네요. 저야 본 적이 별로 없으니..)



오늘은 생각난 김에 밀린 글들도 찬찬히 정리하고 써야겠습니다. 나중에 하나 하나 풀더라도 이렇게 글이 밀리니 불안하네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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