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말하자면 진혼가는 아니잖아요. ... 아니, 최종 승리자는 키드였으니까, 그래서 탐정들의 진혼가인겁니까?


지금까지의 호불호 순서는 핫토리 > 키드 > 신이치 였는데 이번 편에서 대거 바뀌었습니다. 키드 > 핫토리 > 신이치. 집 어딘가에 숨어 있을 괴도 키드 만화판을 찾아서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치웠는지 아닌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간만에 키드러브~♡를 되살릴 수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대단한 것은 역시... 어느 얼음집 포스팅에서도 보았던 누님들의 대향연! 탐정들의 진혼가가 아니라 누님들의 대활약이라고 바꿔도 될법합니다. 하이바라는 편 내내 마음고생 심했고-조만간 위경련으로 병원에 실려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의 스트레스였습니다-소노코를 포함해 카즈하, 란, 거기에 ..... 이름을 잠시 잊고 있는 형사누님 역시 멋집니다.T-T

실제 고생한 것은 핫토리와 신이치(코난)임에도 보고 나면 머릿속에 남는 것은 키드와 누님들 밖에 없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군요. 생각난 김에 다른 편도 찾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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