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평가 금지는 글 쓰다보니 너무 암울해져서 패스.OTL
그저 "네 능력을 과소평가 하지 말라. 암울해지지 말라"라는 계율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사실 지금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과대평가 금지인데요....................; 통장에 대한 과대평가를 말합니다.=_=;
첫비행님 포스트를 읽고도 아직은 괜찮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샤워하면서 통장 잔고에 대한 재평가를 하다가 문득 깨달았습니다. 엊그제 통장 과대평가를 하고 물건을 지른다음 잔고를 확인하고는 쓰러졌습니다. 현재 통장 잔고가 5만원도 안됩니다. 현금 얼마 가지고 있는 것과 합하여 다음 월급날까지 그 돈으로 살아야합니다. 평소의 소비패턴을 생각했을 때는 사실 남는 수준이지만 규모없는 경제생활로 인해 통장 잔고의 바닥을 보게 되는 것은 굉장히 오랜만의 일이라서요.
거기에 올해 안에 모였어야 하는 돈과 현재 모여 있는 돈의 차이 계산을 하고는 극심한 위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정도로 차이가 엄청나군요. 분명 돈은 모았는데 다들 어디로 도망갔지?의 상황인겁니다. 그저, 올 초에 다녀온 여행과 5월에 다녀온 일본 여행이 있을진대, 그것만으로 그렇게 많은 자금이 도망갔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지요. 지금 자금 출처조사에 들어가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취미에도 그렇게 돈을 많이 쓰진 않았는데 왜?)


오늘은 정신없이 바쁘니 내일 거실에 상 펼쳐놓고 (마비노기) 축포알바 걸어 놓고는 경제공부좀 해야겠습니다. 이달, 다음달에 나갈 돈도 많은데 이러면 아니되어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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