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트레스 수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지난 주말부터의 식생활이로군요. 덕분에 3주 걸려 내려놓았던 것이 다시 올라갔습니다.

2. 그 문제의 정점을 찍은 것은 어제 회식입니다. 어제 회식을 하고 돌아오면서, 역시 제게 회식은 있으면 안되는 것이란 결론을 얻었습니다.T-T

2.1 집밥이 아니라 바깥밥입니다. 디저트 류도 가능한 제한하고 있는-주말이 아니면 먹을 수 없기도 하지요;-상황에 맵고 짠 음식이 들어가는데다, 90%의 확률로 적량보다 더 먹습니다. 아니, 90%가 아니라 100%로군요.

2.2 평소보다 더 먹는 것은 평소에는 6시 이후의 음식 섭취를 굉장히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유나 과일로 간단히 먹고, 요즘에는 그나마 과일도 줄입니다. 하지만 회식 자리에서는 안 먹을 수 없으니 먹게 되는데, 맵고 짠 음식을 6시 이후에 잔뜩 먹으면? 오늘처럼 위가 움직이질 못합니다.; 어제 저녁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상태가 영 안 좋네요. 지금 내시경을 받으면(아니, 음식이 내려가야하니까 내일?) 100%의 확률로 식도염 나올겁니다. 몸 상태가 그렇네요.

2.3 결론은 회식에 참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인데, 인원이 적다보니 한 명이 빠지면 금방 티가 납니다. 게다가 어제 회식은 무려 ABCD 공동 (부서) 회식.-_-; 빠질래야 빠질 수 없었지요. 하지만 이번 회식 뒤에는 없을거라 생각하고 도망갈렵니다. C는 다음에 또 언제 회식하자고 하는 것 같은데 전 안갈래요.;ㅂ; 아니, 못 갑니다.;ㅂ;

3. 도로묵이 되었으니 다시 원점에서 시작해야겠네요.(먼산) 몸도 부어 있고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더 불편하지만 감내하고 다시 식이조절. 흑흑흑.;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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