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털이용 포스트입니다.-ㅅ-;

여름의 사진이었다고 기억하는데-세세하게 쓰자면 마쟈님과 냉라면 먹으러 아지바코 갔던 날이지요-그날 따라 카페인 섭취가 상당히 높아서 어쩔 수 없이 자스민 계통의 차를 선택했습니다. 차 이름은 정확히 기억 나지 않지만 꽃 공예차였나봅니다. 웬만하면 꽃 공예차는 마시지 않는데 이날만큼은 어떤 차든 상관없다는 생각에 골라보았습니다.

꽃 공예차를 질색하는 이유는 예전에 일본에서 사온 마데인차이나의 꽃공예차가 화장품맛이었기 때문입니다. 향도 그랬지요. 그 뒤 금상첨화 등을 마셔서 달랬지만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고 계속 피하게 되더군요. 자스민 계는 특히 더합니다.





자스민 마시면서 유유자적하고 싶은 이 마음. 하지만 오늘도 저는 뛰어다닙니다.(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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