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10년지기(지금은 11년째) 친구인데 1년에 한 번 전화를 걸어도 어제 만난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친구 중 한 명입니다. 이런 저런 간단한 용건들을 꺼낸 다음 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초롱이는 친구 언니가 기르고 있는 포메라니안입니다. 1세대(왜냐하면 그 집에는 이미 5세대까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포메라니안이고 고등학교 때부터 굉장히 아끼던 개입니다. 친구 입장에서는 조카라고 표현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작년 쯤에 관절염 관련으로 해서 유명한 병원에서 수술 받은 것도 알고 있고, 나이가 있으니 여기저기 아프다는 것도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렇게 갑자기 갈 줄은 몰랐습니다. 해줄 수 있는 것은 다 해줬지만 결국 9월 말에 죽었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뭐라 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눈물이 메말라 있으니 같이 울어줄 수도 없고, 저는 애완동물을 길러본 적도, 보내본 적도 없습니다. 그러니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할지 어떻게 말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더군요. 옆에 있었다면 꼭 안아주면서 토닥여주면 그걸로 조금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전화로 이야기를 할 때는 어떻게 해줄 수가 없습니다.
작년에 초롱이의 손자가 되는 L이 갑작스럽게 죽었을 때, 그 이야기를 친구가 전화로 울면서 말했을 때도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어떻게 말해주어야 하나, 어떻게 위로를 해야하나. 그저 괜찮냐는 말만 반복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말이 짧다는게 이럴 때는 한스럽습니다.
10년지기(지금은 11년째) 친구인데 1년에 한 번 전화를 걸어도 어제 만난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친구 중 한 명입니다. 이런 저런 간단한 용건들을 꺼낸 다음 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Freind(F) : 근데 말야, 키르.(실제상황에서는 애칭을 불렀습니다.-_-a)
Kirnan(K) : 응?
F : 우리 초롱이 엊그제 죽었다?
K : 헉? 노환?
F : 노환....이라고 해야되겠지.
Kirnan(K) : 응?
F : 우리 초롱이 엊그제 죽었다?
K : 헉? 노환?
F : 노환....이라고 해야되겠지.
초롱이는 친구 언니가 기르고 있는 포메라니안입니다. 1세대(왜냐하면 그 집에는 이미 5세대까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포메라니안이고 고등학교 때부터 굉장히 아끼던 개입니다. 친구 입장에서는 조카라고 표현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작년 쯤에 관절염 관련으로 해서 유명한 병원에서 수술 받은 것도 알고 있고, 나이가 있으니 여기저기 아프다는 것도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렇게 갑자기 갈 줄은 몰랐습니다. 해줄 수 있는 것은 다 해줬지만 결국 9월 말에 죽었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뭐라 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눈물이 메말라 있으니 같이 울어줄 수도 없고, 저는 애완동물을 길러본 적도, 보내본 적도 없습니다. 그러니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할지 어떻게 말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더군요. 옆에 있었다면 꼭 안아주면서 토닥여주면 그걸로 조금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전화로 이야기를 할 때는 어떻게 해줄 수가 없습니다.
작년에 초롱이의 손자가 되는 L이 갑작스럽게 죽었을 때, 그 이야기를 친구가 전화로 울면서 말했을 때도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어떻게 말해주어야 하나, 어떻게 위로를 해야하나. 그저 괜찮냐는 말만 반복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말이 짧다는게 이럴 때는 한스럽습니다.
ね、K. いつか私が言ったとおりに,私はいつもあなたのペンだよ. だれかがどんな話をしっても.
ずっとぉ忘れないで,心のなかでぉ持ちください.
이 글을 보실지 모르지만, 읽고 있을지도 모르는 당신에게도. 그렇게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