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서 프뢰벨 그림책이라고 한 것은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겁니다. 문선사에서 나온 현대세계걸작그림동화라고 하는군요. 이 이야기의 실마리가 된 것은 제가 가장 강렬하게 기억하고 있던 이야기, 『무지개를 먹는 도깨비』에서 시작됩니다. 이 책이 워낙 강렬했던지라 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었고 그 중 한 분이 이 책의 출판사를 적어두셨더군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미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그림책입니다.

근데 기억 속에서 더 아름다운 그림책들이었다는 생각이...(먼산) 하나하나 보니 기억이 솔솔 떠오릅니다. 자세히 정리해주신 분들의 블로그를 링크합니다.

『무지개를 먹는 도깨비』의 원제는 『The Rainbow Goblin』. 그 색을 감상할 수 있는 곳 링크입니다.(1) (2) 같은 곳인데 네이버 블로그 주소 기본에 다른 주소를 쓰고 계시나봅니다. 여튼 보고 있노라면 ... ㄱ- 권선징악을 아주 리얼하게 보여줍니다. 어린 마음에도 마지막 장면이 참 무서웠지요. 그로테스크하달까.;

그렇게 해서 검색을 몇 번 반복해 찾은 정보들. 데이토나님의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해당 책들의 표지를 볼 수 있는 링크를 걸어 놓았더군요. 우왕.+ㅅ+ (링크) 그리고 여기에 토리나드님이 몇가지 첨부를 해서 적은 글.(링크) 하지만 몇몇 링크는 깨져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찾기 어려운 작품도 있고요. 그 중 하나가 제가 가장 보고 싶어 했던 금참외 은콩이었던 것 같습니다. 추측으로 적은 것은 실제 그림이 이랬나라고 좌절했기 때문입니다. 그게, 이건 다른 곳에도 정보가 거의 없었는데 혹시나 싶어 야후 재팬에서 검색하니 나오는군요. 처음에는 銀豆로 검색을, 그리고 그 위에 그와 관련된 책 정보가 있길래 잽싸게 긁어서 다시 검색했습니다. 아... 나는 능력자? (탕!)
金の瓜と銀の豆. 일본 제목입니다. 이게 원제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상당히 중국적인 분위기입니다. 판화같기도 하고요. 그림 몇 장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링크합니다. 일본 블로그-펭귄 도서관이네요.(링크) 다만 이 책도 일본 내에서 이미 절판인 모양입니다. 헌책으로만 구할 수 있군요. 아마존 재팬에서도 중고책으로만 나옵니다.


가장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곳이 라푼젤님의 네이버 블로그. 여기에는 원서로 구할 수 있는 그림책들도 다 일일이 소개해두셨더라고요. 저도 보고 마음이 확 동해서...-ㅂ-; (링크)

일단 가장 먼저 확보(?)하지 않을까 하는 건 금참외 은콩이군요. 일단 일서로 구하는게 빠르니까.-ㅁ- 영어 원서는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주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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