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것이 몹시도 땡겼던 어느 날. 아침 티타임 시간의 모습입니다.
앞에 보이는 단추 같은 것은 잼병이고, 이미 다 먹고 사라진 잼 대신 인스턴트 블랙 커피가 들어 있습니다. 믹스 커피를 한 잔 마신 뒤에는 단 맛을 조금 가리기 위해 블랙 커피를 마셨지요.

물론 이 사진은 며칠 된 사진이고 지금 제 옆에는 오늘의 티타임 간식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건 아마 다음주나 그 다음주쯤 올라오겠지요.-ㅂ-;


1. G한테는 제가 일방적으로 화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 그리 쉽게 해결되진 않을 겁니다.(먼산)
조만간 G가 여행 간다 하니 저도 피크닉 여행(가제) 간다 해도 별 말씀 없으실 것 같네요.


2. 올해 목표는 하향 조정했습니다. ... 라고 적고 나서 1월 1일에 쓴 계획을 훑어보니 이런...-ㅁ-;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 중에 딱 하나만 빠집니다. 하지만 다른 쪽의 욕심은 외려 늘었네요.
최종 목표는 체중감량, 체력증강, 자금관리(엔화보유 포함). 다른 쪽은 다 리셋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계획 하나가 빠졌는데 그건 1월 한 달을 보내고 나서 '리셋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서 제외했습니다. 1월 한 달 간, 바쁘거나 하지 않았음에도 도서관 한 번 안 갔거든요. 리셋이 되지 않는다는 건 1월 내내 느끼고 있었는데 어떻게 하든 간에 리셋 버튼 누르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


3. 일단 남은 연휴 기간의 목표는 이번에 새로 사온 천으로 만드는 매트. 손바느질로 꼬물꼬물 만들어야지요. 혹시 다른 장식을 하고 싶어지면 그 때 뜯어서 다시 하고..


4. 웡...... 혼자있으면짖는개™와 애잡는부모™는 2011년에도 여전하군요.


5. 오늘은 『인류는 쇠퇴했습니다』를 다 훑어보고 방출 여부를 결정해야지요. 우선권은 1권을 가져가신 마스터님께.-ㅁ-


6. 며칠 간 애니플러스를 틀어 놓고 있다보니 이런 저런 신작 애니도 많이 봅니다.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뒤의 마기카는 라틴어 제목으로 Magica라 된 것을 보면 매지컬과 같은 의미인가봅니다.
여튼 마녀가 등장하는 부분의 영상이 제 눈을 휘어 잡았습니다. 음, 미술 공부하셨거나 그 쪽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보면 더 재미있을 듯. 저는 좋아하긴 하지만 눈썰미가 좋은 편은 아니라(이것도 갈고 닦아야 합니다) 100% 붙잡아 내진 못하더군요. 내용 분석한 사람들이 캡쳐한 부분을 보니 우왓 싶은게...;;;
일단 마법소녀물이지만 꿈도 희망도 없습니다. 그건 감안하고 보세요.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아주 기대하는 애니입니다.


7. 자아. 오늘은 잊지말고 여행 마무리 글도 올려야지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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