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해놓은 사진 중 어떤 걸 쓸까 하다가 문득, '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지'란 가사가 떠올라서 빈대떡 사진을 첨부합니다. 훗.-_-;



1. '적정 전세가'라는게 집값의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전세를 살았던 적도 있긴 하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저는 독립하지 않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기 때문이지요. 마지막으로 전세를 살았던 때는 대강 집값과 전세값을 알고 있는데, 실거래가 1억 7천의 아파트에 1억원 전세로 들어가 있었다고 기억합니다. 그 때는 어언 *년 전이니 지금과는 집값이 사뭇 다를 때였지요. 그걸 보면 전세가는 대강 집값의 60-70% 선에서 결정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2. 어머니 曰,
"고속터미널의 래미안 알지? 거기 25평 아파트가 전세가 6억이란다."

.... 집값도 아니고 전세가 6억이랍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값보다 더 나갑니다.-_- 그러고 보니 근처에 있는 모 아파트는 실거래가가 5억 정도인데 전세가 3억 8천. 전세가가 너무 오르는 것 아닌가라고 했더니 전세가가 지나치게 오르면 다시 집값도 오른답니다. 전세가 오르면 차라리 집을 사자는 심리가 생겨서 실수요가 생긴다나요. 하기야 지금은 투자를 목적으로 집을 구입하는 것은 강남 정도이려나요.


3. 집을 사는가, 아닌가는 본인의 목적에 따라 다를 겁니다. 앞으로 집값이 얼마나 떨어질지, 아니면 오를지는 감도 안 잡히지만-제가 그걸 알면 떼돈 벌었겠지요-내가 계속해서 살고 싶은 집이라면 구입해도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물론 돈을 모으는 사이에 집값이 더 올라버리면? 닭 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이 되겠지요. 하하하.
보수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집을 산다면 현재 살고 있는 주변 지역으로 고를 겁니다. 새로운 지역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니까요.


4. 첫비행님 블로그에 연말정산 말이 나온 김에..
방어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100% 환급은 무리였군요. 기준이 연소득 1700만원이라던 것 같은데. 여튼 G는 어머니의 카드 신공 덕분에 방어 성공. 주변에서는 13월의 세금으로 뜯기는 사람이 많다는데 조금이나마 돌려 받는 답니다. 저는 내년이 두려울 따름이고..ㅠ_ㅠ 그냥 포기하고 살면 편해요.;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뭔가가 올해엔 전혀 없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들은 대개 장기 투자형인데 이미 충분히 넣고 있다고 보거든요. 1-3의 내집마련과 P4를 생각하면 장기 투자보다는 유동성 자금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하여간 연말정산에 도움이 되는 투자상품이라든지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ㅅ-
아무래도 옆집(?) 분들과 같이 재테크 소모임이라도 만들어야 하나 싶어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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