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레오니다스 초콜릿 박스가 저렴하게 들어왔다는 이야기는 프님 이글루에서 봤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닭고기를 사러 갈 일이 있었기에, 코스트코 가서는 박스를 들여다보면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이걸 사, 말아.-_-;

그리고 질렀습니다. 대략 30개 정도가 들어 있다는데 가격이 16000원입니다. 레오니다스에서 초콜릿을 사본 적이 있으시다면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지는 감이 오실듯...;




집을 등 뒤에 놓고 앉은 태공.




이번엔 옆에서.
집 모양 캔에 들어 있는데 크기는 대략 저 정도입니다. 선물용이라 캔에 담겨 있는 모양인데 실제 열어보면 좀 당황스럽습니다.-ㅁ-;




종이 상자가 나오거든요.; 손바닥에 올리면 딱 올라가는 정도의 상자입니다. 무게는 500g. 상당하죠.




태공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겉의 포장을 벗기면 금색의 상자가 또 나옵니다.




이건 쿠션 역할을 하는 비닐이 있습니다. 아래는 금박종이가 깔려 있고요.




이것이 메인.-ㅠ-
3단인 것 같은데 첫 번째 단에만 이렇게 그득 초콜릿이 들어 있습니다. (아니,이렇게 말하고 나서 이게 2단짜리면 어쩌지..-ㅂ-...;...) 종류는 꽤 다양합니다. 동전 모양의 초콜릿은 다크, 밀크이고 사각형 초콜릿들은 속에 캐러멜 시럽이 들어 있습니다. 포장된 것은 가나슈가 들어간 초콜릿들.




부조가 상당히 섬세하군요.>ㅅ<
레오니다스에서는 딱 한 번만 사다 먹었고 그 때는 생초콜릿 계통을 먹었기 때문에, 이런 류는 사 먹을 일이 없었습니다. 전 아몬드 같은 견과류가 들어간 초콜릿을 좋아하기 때문에 속에 달달한 필링이 채워진 초콜릿은 잘 안 먹거든요. 고디바에서 초콜릿 고를 때도 플레인을 중심으로 고르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입니다.'ㅠ'
(하지만 고디바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초콜릿 쿠키라능! >ㅠ<)




언제까지 판매할지 모르지만 겨울 지날 때까지-발렌타인데이까지는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끔 생각날 때가 있으니 여름 되기 전에 사다가 커피랑 곁들이면 딱입니다. 게다가 다른 과자와는 달리 한 번 열면 3개 정도가 한계더군요.; 한 통 사면 이틀만에 해치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먹기 쉽지 않습니다.-ㅠ- 견과류 초콜릿이었다면 이미 바닥을 드러냈겠지만 달달한 것이라 더 그런가보네요.



여튼 한 동안 티타임 간식은 걱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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