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말이 다사다난한 것은 그것이 연말이기 때문입니다. 즉, 업무의 마무리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일도 많아지고 그 와중에 트러블도 늘어나는 겁니다. 원치 않는 트러블을 피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상냥하게...(응?)


2. 다사-많은 일 중 하나. 3년 전부터 맡게 된 모 업무. 사람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 다르지만, 손을 빌리기보다는 혼자서 하는 제겐 업무 강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언중유골...이 아니라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을 철썩같이 믿고 있다보니 가능한 입 밖에 안내려 했는데, 이러다가 정말로 골병들겠습니다. 이 업무가 몇 주전부터 이야기 했던 강도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이거든요. 간단하게 말해 무게 10kg쯤 될 것으로 추정되는(실은 그보다 더 나갈지 모릅니다..) 상자를 이리저러 옮겨서 쌓았다가 풀었다가 하는 일입니다. 상자의 수는 100개 이상.
가녀린 팔로....라고 하려다가 오늘 아침 거울을 보고 기겁한 일이 있기에 이건 빼고.; 여튼 혼자 하기는 만만치 않은 업무죠. 하지만 이것도 한달쯤 뒤에 나타날 업무를 생각하면 참으로 간단한 것이니, 내년이 두렵습니다.-_-


3. 24일은 업무 일찍 끝내고 느긋한 시간을 보내려 했더니 퇴근 직전에 회의 한답니다.-_-


4. 25일은 회지 찾으러 가고....


5. 오늘은 코스트코 가서 이런 저런 것을 사올 생각입니다. 제이님이 가르쳐 주신 유기농 닭, 첫비행님의 음식 재현을 위한 뮌스터 치즈, 그라나 파다노. G가 부탁한 과자. 그리고 연말까지의 일용할 양식. 다 들고 올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마스카포네 치즈로도 장난(...) 좀 쳐봐야지요.+ㅅ+ 잘 되면 월요일에 들고 나갑니다. 후후후.


6. 아차차. 월요일에 전달할 책들도 싸야하는군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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