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같은 느낌.; 아래의 전깃줄만 아니라면 한국이 아니라고, 어딘가의 정글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사진은 용산가족공원 근처의 습지입니다. 국중 다녀오던 길에 서빙고쪽으로 걸어가다 찍었지요. 분위기가 참으로 묘한데 지금은 그 때보다 더 단풍이 들었을테니 묘한 분위기는 한층 더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국중에서도 여기까지 걸어가기가 쉽지 않으니 언제 다시 찾아갈지 모릅니다.


컴퓨터 값 송금하고, 노트북 어댑터(전선의 파손으로 합선이 일어나더랍니다-_-) 구입하고, 거기에 오늘 나간 부의금과 다음주에 나갈 축의금 계산하고 났더니 머리가 아프더랍니다. 지를까 말까 고민하던 건은 덕분에 확 뒤로 밀렸습니다. 흑흑흑. 그나마 지금의 재정 상태를 버텨주는 것이 과외수입이라는 것이 다행일까요. 아니, 원래대로라면 이런 돈은 다 저축해야했는데 말입니다.


금전관리를 느슨하게 하겠다고 선포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머리를 붙잡고 끙끙대는 건지.
하여간 며칠 뒤에 들어올 소소한 수입은 꼭 저축해야겠습니다.;ㅅ;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