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다녀온 카페도 있는데 사진 정리를 아직 못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할 수 있으려나요. 내일이나 모레쯤 정리하면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뭐, 최근에는 다닌 곳이 많지 않아서 사진도 별로 없고, 그래서 조금은 아껴두는 것도 있지요.'ㅂ'

1. 지름신이 오시는 것을 보면 식이조절은 그럭저럭 되고 있나봅니다. 하지만 음식을 지르는 것은 달갑지 않아요.
지름신과 식이조절이 상관관계는 이전에 모 잡지에서 슬쩍 읽고 지나간 기사 때문에 강화되었습니다. 귀가 얇아서 그런 종류의 연구 결과가 납득할만하다 생각하면 바로 영향이 오거든요. 내용이 뭐였냐면 식이조절이든 충동구매든 자신의 의지로 제어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지력총량의법칙(...)에 따라 둘다 조절하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겁니다. 식이조절 중에 충동구매도가 높아지는 것이 이런 이유였구나 싶더니만, 그 다음엔 충동구매도를 놔두고 식이조절에만 신경을 쓰게 되더랍니다. 식이조절이 충동구매 조절보다 더 중요하거든요.; 식이조절 쪽이 더 어렵고 말입니다.

하여간 요 며칠 동안 장바구니에 담아 놓은 책 들여다보며 '이건 다음 주에 스트레스 받으면 지르고, 저건 그 다음에 지르고' 라며 순위를 정해놓은 것을 보니 지름신이 오시는 건 맞고, 식이조절은 잘 되고 있나봅니다.


2. 말은 그리해놓고 오늘 홍대 나가면 과자 잔뜩 사오려고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하하하. 아마도 쇼콜라윰에 가겠지요.


3. 엊그제 이글루스 밸리에서 셜록 홈즈풍 서재에 리볼텍 레이튼교수를 세팅한 글을 보았습니다. 덕분에 미니어처 만들기와 리볼텍 레이튼 교수에 대한 지름신이 동시에 찾아오셨습니다. 오늘 홍대가는 김에 텐시노스미카도 다녀와야겠군요. 하지만 리볼텍 레이튼 교수는 거의 품절이던데?; 영 안되면 텐바이텐에서 돈 더 주고 사겠지요. 거기까지는 안할 가능성이 높지만.; (텐바이텐 가격은 39000원 조금 안됩니다. 텐스미는 3만원 대 초반이었다고 기억함.)


4. 아이패드 나오면 당장 지름!
이라고 생각했다가 마음을 바꿨습니다. 아이패드도 마음에 들었지만 맥북에어 신형이 더 와 닿았거든요. 가격을 생각하면 맥북에어가 더 좋아라고 보고 있고..-ㅂ-; 하지만 있는 위키는 어쩌냐란 생각도 조금. 그러고 보니 엊그제 이런 생각을 했는데..

= 은색이니까 실버. 은색하면 떠오르는 것은 달. 은색 달이라면 Silver Moon. 흔히 하는 것처럼 줄이면 SM... 어?
= 탄환이 뭐더라. 은 탄환이라면 늑대도 잡는다고 하니 좋은 의미잖아? (찾아보니 Silver Bullet, SB. ... 카레?)
= 은쟁반. Silver Plate. SP. 이미 습삐가 이름을 가져갔으니 안되지.
= 은쟁반에 올린 포도. 줄이면 SG. 이건 안해.
(하략)

이름 만들고 있는 걸 보니 조만간 들어오겠군요.(먼산)


5. 대화 혹은 상담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는 분야가 있으니, 재테크와 연애문제입니다. 온라인에서 하는 것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데, 언제 한 번 날 잡아볼까요.
(T님과 I님을 물끄럼 바라보며.....;;..)


6. 오늘 오후에는 필히 '영국은 맛있어' 리뷰 작성하겠습니다. 크흑.;



덧붙여.
S냥. 고디바는 포기라네. 비용이 너무 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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