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추석 연휴까지 읽어야할-소화해야할-책들입니다.

- 홍염의 성좌
불꽃님께 빌려온 홍염 전권. 다 보고 추석 연휴 지난 뒤에 QED와 함께 발송됩니다.(웃음) 판타지라서 부담이 없긴 하지만 하루 종일을 읽는데 투자해야할 것 같고 보고 난 뒤의 후유증이 살짝 두렵습니다. 지르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않았으면 한다니까요.

- 타샤 튜더
최근에 나온 타샤 튜더의 책 중 한 권은 이미 독파했습니다.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의 정원만 읽으면 되는데 앞권 분위기상 진도는 빠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부분이 사진이지만 보고 있자면 정말 저리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렇다 해도 미국의 19세기 의상을 입고 생활한다는 것은 왠지 마음에 안들어서.

- 흑색 수배
이것은 현재 읽고 있습니다. ... 실은 30분 전에 꺼내들었지요. 앞 몇 페이지를 읽었는데 일단 분위기는 마음에 듭니다. 아, 스카페타 시리즈 최신간입니다. 1-2권 읽는데 그리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을겁니다. 다 읽고 나면 탸사의 정원으로 입가심(...)을 해야지요.

- 슈거블루스
설탕을 더 확실히 끊기 위해 보기로 결정한 책입니다. 설탕의 해악에 대해 설명한 책으로 보이는데 읽고 난 뒤에 후기 올리겠습니다.

- 시크릿 하우스
최근 과학쪽 책을 너무 안 읽고 있어서 신간을 하나 꺼내들었습니다. 이쪽도 나름 재미있겠군요.

- 오레오 쿠키를 먹는 사람들
그러고 보니 이것도 읽고 있었습니다. 읽는 도중 새 책이 들어와서 일시정지가 되었지만 이쪽은 좀더 묵혀가며 읽을겁니다. 다 읽고 나면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읽게 될 가능성도 있군요.

- 생활의 발견, 파리
여행책읽기 붐을 편승해 나왔다고 할까요. 이쪽은 파리의 일상생활을 보여주고 있다길래 들고 왔습니다. 이쪽도 마음 편하게 읽어야지요.

- 모방범
이건 좀 고민입니다. 읽고는 싶은데 3권, 권당 500페이지가 넘고 총 페이지 수가 1640페이지 가량 됩니다. 읽을 수 있을까란 생각이 잠시. 하지만 츠다씨의 후기를 보고 났더니 도전의식이 불타오릅니다. 일단 뒤로 미루고 독서에 불타오르게 된다면 그 여세를 몰아 도전해보렵니다.



그 외에 읽은 책들이라면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그저 그랬습니다. 전작이 더 낫더군요). 분명 이것 말고도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납니다.OTL 어제 읽은 책은 이게 아니었는데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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