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G가 친구에게 선물로 받아온 자스민티. 캔을 열어보면 차가 은박 봉투에 밀봉포장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나가서 운동할까 말까 고민되는게, 날도 그렇지만 이상하게 피로가 몰려서 말입니다. 우우. 건강검진 조만간 받을 예정인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걱정됩니다. 하기야 직장인용 건강검진에 이상이 나타날 정도면 이미 몸이 왕창 망가진 뒤겠지요. 아. 빈혈이야 몇 년째 계속 달고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악성 빈혈이 아니면 되는거지요.(...)


나르시스트는 아니지만 오늘의 작업물을 보고는 자아도취에 빠져 히죽히죽 웃고 있었더랍니다.-ㅁ-


습삐로 사진을 찍다보니 화각이 넓은게 좋지만은 않군요. 지나치게 넓게 들어오니 바깥의 지저분한 것도 함께 등장합니다. 좀더 카메라와 친해지면 괜찮겠지요.(줌 쓰는 법을 몰라 헤매고 있다는 이야기는 안하고 있음)


인사동 종로경찰서 맞은편 건물이 공사 들어간지 꽤 되었는데 최근 완공되었습니다. 아직 입점은 하지 않았는데 재미있는 공고가 붙었더군요. 영문으로 되어 있는데 바리스타를 포함해서 굉장히 다양한 요식계 사람들을 구하는 공고입니다. 바리스타에 제빵사도 있었던 것 같고, 웨이터 혹은 웨이트리스도 있었다고 기억합니다. 어떤 가게가 들어올지 궁금한걸요. 1층, 혹은 그 위층까지 통째로 쓴다면 상당히 규모가 클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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