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영풍문고에서 구입한 책 두 권입니다. 영풍과 교보는 들어오는 라인(일본쪽 총판?)이 달라서 그런지 교보에서 찾을 수 없는 책들이 종종 들어오는군요. 교보 오프 매장은 요즘 거의 가질 않기 때문에 영풍에 들렀다가 덥석 집어 들었습니다. 일본 서적을 보려면 강남점까지 가야하는데 교통편이 애매하거든요. 정기권이 있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쪽이 저렴하지만 거기까지 가려면 버스가 편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지하철보다 버스가 좋아요.-ㅁ-;

본론으로 돌아와서.
왼쪽은 제목 그대로 스위츠 = 간식 = 디저트에 대한 책입니다. 도쿄편도 가지고 있는데 이쪽은 간사이입니다. 간사이 지역의 유명한 가게들을 모아 놓았는데 간식 종류에 따라 베스트만 모아놓았더군요. 예를 들면 치즈케이크가 맛있는 집은 어디어디, 초콜릿 케이크가 맛있는 집은 어디어디. 몽블랑은 여기저기, 딸기 쇼트케이크는 요기조기. 화과자는 아예 따로 분류해두었더랍니다. 대부분 고베와 오사카 쪽이고 교토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래도 유명한 집들은 한 번씩 다 언급되니까요. 사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습니다.

오른쪽의 책은 잡지입니다. 교토 지도가 들어있다는 말에 홀랑 집었는데 니죠성을 중심으로한 지도 같더군요. 아직 제대로 읽지 않아서 확인은 못했습니다. 하여간 교토의 유명한 집 몇 군데를 돌아다니며 잡지 칼럼을 쓴 거라 생각하면 비슷합니다.


최근 교토 관련 책을 여러 권 찾아보면서 여행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여행 계획은 몇 번이고 뒤엎더라도 짜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풀기에 도움이 되니까요. ............. 하지만 이번엔 제대로 도움이 된 것 같지 않군요. 속 스트레스가 있었는지 어땠는지. 그 결과에 대해서는 조금 있다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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