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다녀온 어느 카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모종의 뒷 이야기가 있지만 그건 살짝 가슴에 간직하겠습니다. 나누기엔 너무 개인적이고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라 말입니다. 훗훗훗.


책을 읽다보면 오타나 오역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 엊그제 다시 읽은 책에서도 그런 오역이 있었습니다. 맥락을 보니 이게 이걸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말하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ㅁ-; 그 이야기는 해당 책을 가져다 놓고 이야기 해야하니 다음으로 미루지요. 아마 주말쯤엔 올릴 겁니다.


엊그제는 도서관 가서 여섯 권 반납하며, 세 권만 빌려야지~ 했다가 아홉권을 들고 나왔지요. 아하하; 덕분에 책상위에 책이 좀 쌓여 있습니다. 정원 관련한 책도 조금 더 찾아봐야 하는데 말이죠. 커피 묘목도 분갈이 해야하고, 연꽃씨앗 싹 틔우기를 실패하는 바람에 새로 도전할 엄두도 안나고. 새로 안썩는 흙™을 사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이번 주말에 설렁설렁 나가서 카메라를 보고 올까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명동 + 남대문을 돌아다니는 건 내키지 않지만, 뭐...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체력도 키울겸 가볍게 다녀와야지요.


오늘 써야하는 글은 음, 책 감상이랑 맛 기행 정도?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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