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진도 빼야하는 것이 있긴 하지만 그럭저럭. 아니, 괜찮을거예요. 아마도.;
(마음 먹고 하면 그래도 진척이 날텐데 그게 어렵다능...;..)


주말에는 생일 축하 및 집들이에 갑니다. 아차. 내일 잊지 말고 집들이 선물 들고 나가야겠네요. 짐이 은근 많고..; 아무래도 백팩 들고 갈까 합니다. 아버지 백팩을 빌려갈까나.-ㅁ-

백팩 산다고 한지가 어언 몇 달인데 아직도 손 못대고 있습니다. 아, 물론 마음에 드는 모델은 있는데 이게 쉽게 눈에 안 들어오네요. 어차피 노트북은 케이스에 넣어 들고 다니기 때문에 그냥 사각 백팩이면 족한데 가죽으로 된 괜찮은 걸 길에서 우연히 보았습니다. 사각형에 위에 뚜껑달린 타입. 크기도 딱 위키가 들어갈 정도입니다. 위키 두 개 정도가 들어갈 두께라 다른 책도 넣을 수 있지요. 다만 직접 찾아다니기 번거롭다는게 문제죠. 6월 2일에 나가볼까나.

참. 6월 2일은 투표하고 그대로 코엑스에 갈 예정입니다. 가능한 일찍 하고 나가서 2010 국제기록문화 전시회에 다녀오려고요. 팔만대장경이 온다니까 보고 싶어서 말입니다. 사진 촬영이 어려울 것 같지만 일단 아버지께 카메라 빌려서 들고 갈까 합니다. 아버지는 그날 일 나가실 것 같다니 좀 아쉽네요. 아니면 같이 가도 좋은데 말입니다.
... G에게 물어보니 부모님이랑 G는 예전에 해인사에 갔을 때(산사체험) 보고 왔다는군요. 저만 보면 됩니다. 어흑.;
사전 등록을 하면 더 빨리 참관할 수 있다는데 주소는 http://www.iace.or.kr 입니다.
전시회장은 가능한 빨리 둘러보고 세미나 구경하러 갈까도 싶네요. 마침 수요일에 일본의 기록관리 관련 발표가 있습니다. 왠지 궁금해.+ㅆ+

주말에 부모님과 G는 강원도 가시고, 저혼자 쓸쓸히 집을 지킵니다. 이 기회를 맞아 스콘을 구워볼까 싶은 생각이. 음. 레시피를 어떤 걸로 쓰는가가 관건이군요. 보유하고 있는 스콘레시피만 해도 스무 개는 가뿐히 넘을겁니다. 스콘 레시피는 보일 때마다 복사해둬서 말입니다.;
발효형 스콘도 만들어보고 싶은데 효소 만들기가 어려워서 지금껏 못했습니다. 끄응.


오늘 퇴근길에 커피콩 사러 갈까 했는데 너무 멀군요. 그냥 우편 주문할까. 그럼 한 번에 4만원 넘게 목돈이 휙 나가는 것이 참 버겁습니다. 하지만 커피 소비 사이클이 너무 빨라요. 500g이 조금 넘는 분량을 혼자서 5주동안 소비한셈인데 한 주 100g 꼴이군요. 하루에 15g이면 날마다 빼놓지 않고 한 잔씩을 마셨다는 겁니다. 안 마신 날은 아마도 없고.; 게다가 찬물에 우리는 커피를 하면 한 번에 60g씩 들어갑니다. 그러니 많을 수 밖에 없지요.
여유 자금을 커피 사는데 들여야 겠다 싶습니다. 흑흑; 그러면 혼자 놀기의 날에 쓸 돈이 줄어들어요.;ㅅ;



저장해놓고 보니 왜 6월이 마음 편한지 안 적었군요. 2년 반동안 끌었던 개인 프로젝트가 절반쯤 마무리 되었습니다. 8월 쯤에는 공개할 수 있을거예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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