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약 없이 머물고 계실 줄 알았던 외조모님이 이번 일요일에 내려가신다는 걸 들었습니다.
어머니.llOTL 이런 정보는 미리 공유해주시면 안되나요? 저는 계속 계시는 줄 알았다니까요.;ㅁ;

2. 끄응.; 아침에 G에게 잘못 저질러 놓고 지금 좌불안석입니다. 제발 미소년에 들어와줘.;ㅁ;

3.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게 올빼미인가요, 부엉이인가요?
부엉이라고 기억하는데 말입니다. 실은 수룡님 이글루에 들어갔다가 옛날 교토 여행기 들여다보고는 이런 것에 홀딱 반했거든요. (글은 이쪽)
이게 칠복신으로 나온 거라는데 칠복신에 뭐가 들어가나 싶어서 이리저리 검색하다보니 위키백과에서 나옵니다.

에비스(惠比須), 어부와 상인의 신
다이코쿠텐(大黑天) 부와 상업교역의 신
비샤몬텐(毘沙門天), 사무라이 신
벤자이텐(弁財天) 지식,예술 미,음악의 신
후쿠로쿠주(福祿壽), 행복,부,장수의 신
호테이(布袋), 풍요와 건강의 살찐 행복한 신
주로진(時老人), 지혜의 신

새는 여섯 마리만 있는데 비교하며 맞춰보려니 이건 뭔가 아닙니다. 다른 분위기로군요. 아무리 봐도 맨 오른쪽에 보이는 꽃 들고 있는 애는 남채화같은데? 남채화의 이미지는 이전에 클램프 삽화의 창룡전에서 본 것이 전부이지만 거기서 바구니에 든 꽃을 .....


까지 쓰고서 다시 한 번 사진을 들여다보았더니 칠복신이 아니라 七福ろう라니, 일곱 가지 복을 주는 일종의 부적인형인가봅니다. ... 헷갈렸군요. 사진을 제대로 확인했어야 하는데. 어쩐지 교통안전 부적을 들고 있는 새가 있더라니.;
(그리고 검색해보니 올빼미입니다.; 으흑; 올빼미와 부엉이를 제대로 구분도 못해요.ㅠ_ㅠ)


그래도 칠복신에 대한 이야기는 검색해두었으니 나중에 어딘가에 쓸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ㅂ'


4. 내일 비가 오더라도 일단 놀러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 아마도.;
내일 결혼식 축의금은 다른 분께 부탁드렸지만 잠깐만이라도 신부 얼굴 보러 다녀올까 싶네요.>ㅆ<


5. 책 지른 것이 도착하면 다시 리뷰 올릴테고. 도로시 세이어스의 책이 나왔다 해서 주문했는데 번역 제목이 그닥 마음에 안듭니다. 원제하고는 사뭇 다른데다 랜달 개릿의 책 제목과 유사하잖아요.-ㅅ-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책은 조금 아꼈다가 볼까, 바로 볼까 고민입니다. 의학의 초보자도 봐야하는데 이건 아직 손이 안가서 놔두고 있습니다. 제너럴 루주의 전설도 아직 구입 못했고요. 원서 읽기의 진도가 나가야 구입할텐데 집에 사둔 다른 책들 진도를 빨리 빼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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