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
8시 20분에 연말 정산 서류 정리 완료했습니다. 음하하하하!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준비한 보람이 있군요.+ㅅ+
8시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가 열린다고 해서 그 때 맞춰 로그인하고 준비해서 서류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8시에 서비스 오픈하고 나서 조금 불안정한 것인지, 속도가 느려지더군요.

이번에야 처음으로 연말 정산 입력자료 넣기 전 후의 세금징수액을 비교해보았는데 정말 무섭더군요. 사람들이 왜 연말정산으로 소득공제받는 데 혈안이 되어 있는지 알만하더랍니다. 내지 않으면 월급의 반 정도가 홀랑 날아갈 것 같은 포~ 스~. 내년에는 어찌 되려나 걱정입니다.


사진은 「차와 함께 하는 느긋한 시간」이란 제목의 책입니다. 이전에 강남 교보에서 봤는데 견본으로 놔둔 책만 있어서 어쩔까 고민하다가, 나중에 쿠폰써서 주문 결제했습니다. 교보 해외주문 원서는 환율에 따라 금액 변동이 있으니, 환율이 낮아질 때를 기다려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면 반영됩니다. 그럼 거기에 할인쿠폰 적용해서 받으면 싸지요. 원서는 도서정가제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종종 이런 방법을 씁니다. 그래서 제가 교보를 못 벗어납니다.;
다만 거래처의 문제로 인해 일부 출판사의 원서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어쩔 수 없지만 말입니다. 덕분에 문학소녀 지름신을 막을 수 있었을뿐이고.;

어제 루트에서 조금 폭주했다가 속이 또 확 뒤집어져서 흐물흐물 늘어졌습니다. 걱정했던 서류 준비도 마쳤으니 다시 업무로 복귀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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