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기억 밖에 없습니다. 그 뒤엔 한 번 정도 뵈었던 기억이 아련하게 있습니다.
아무래도, 헬리콥터 추락 기사가 나오면 집안 식구들이 바짝 귀를 세워 듣게 되는데 이번에는 어느 분인 줄 몰랐습니다. 미처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았을테니까요. 오늘 아침 전화를 받았을 때도 그게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오늘 오후, 아버지와 전화 관련해서 대화를 하다가 아저씨이신줄 그제야 알았습니다. 하기야 아버지도 제가 아저씨를 기억하고 있을 줄은 모르셨나봅니다. 워낙 옛날 일이었으니까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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