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가 눈 앞에 보인다고 절규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절규.-_-;;
정말 머지 않았다니까요. 물론 그 사이에 시험이 두 번이나 있지만 어찌 어찌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 잔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근처에 도서관이 있어 독서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빌린 책이 도쿄여행책자였으니 이것은 넘어가고, 박사와 이명식이 쓴 여행로망백서, 소노 아야코의 수필집 여러 권(대략 세 권?), 간만에 요시모토 바나나의 도마뱀도 빌려 읽었고 지금은 ANNE 3-4권을 빌려다 보고 있습니다. 초록 덮개도 예전에 던졌던 기억을 되살려 이번엔 제대로 읽었고요. 그래도 최근 읽었던 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꼽으라 하면 지난달에 읽었던 아시아의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구입해야하는데 아직 미적거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교보에 가서 또 책을 지르고 왔습니다. 허허허허;
평소처럼 느긋하게 일서란 갔다가 홍차 관련 책 두 권, 잼 관련 책 한 권을 들고 왔지요. 이전에 사온 책들도 잘 쓰고 있는가라 물으신다면 웃지요. 아무래도 "요리책은 그 안에 있는 요리들을 완전히 마스터하기 전엔 다음 책을 구입하지 않는다"란 조항을 도서구입관련법에 삽입해야할까 봅니다. 책값으로 나가는 것이 만만치 않군요.
(그렇다 해도 이것은 요리책이 아니라 심심풀이로 읽는 요리 수필집이야라고 강력히 우기면서 구입하게 되는 상황은 막을 수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열심히 저작권법 공부중. 그래도 법공부가 낫습니다.-_-;;;;;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