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일요일의 일상.
거실에 상을 편다. 바닥에는 카펫에 자국남지 말라고 매트를 깔아 놓고 위에는 식탁보로 쓰는 무릎덮개 천을 펼친다.
베트남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내려서 포트에 담아 놓고, 부엉이 머그에 양껏 담아 벌컥벌컥 들이킬 준비를 한다. 그리고 읽을 책 한 권, 다이어리 한 권, 끄적거리기 수첩 하나, 일기장과 핸드폰, 필통을 적당히 배치한다.


그리고 마비노기를 한다.(응?)


이번 주가 환생타임이로군요. 훗훗훗. 신나게 환생해서 신나게 AP와 돈을 모아 삐리리~를 살 생각입니다.>ㅅ< 열심히 돈을 모아야겠지만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요. 그나저나 올 겨울엔 진짜 10살 50렙을 찍어볼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50렙은 한 번 밖에 안 찍어봤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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