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렉퍼스트는 차를 조금만 넣고 우려야 하는군요.=_=; 우유를 타지 않으면 도저히 마시지 못할 것 같은 이 불길한 예감이라니. 하기야 그래서 브렉퍼스트인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위타드 로즈는 이정도가 적량이었는데. 아직 수련부족이군요. 음음.

2. 만월님께 풀무질 당한 건 두 가지.
하나는 고양이입니다. 웬만하면 참겠는데 일주일에 한 번 이상씩 고양이 관련 포스팅이 올라오다 보니 보는 제가 고양마마님을 모시고 싶다는 생각에 바짝바짝 마르고 있습니다. 취향은 단묘종이라, 러시안 블루나 아니면 코숏(코리안숏헤어, 그 중에서도 고등어무늬)이 좋지만 모실 날은 그 언제인가요.
..
사실 몇 년전부터 마마님의 이름은 지어두었습니다. W모씨라고..........;

3. 다른 하나는 일본 여행입니다. 다녀온지 이제 겨우 두 달인데 벌써부터 몸이 들썩들썩 합니다. 하기야 이번 여행이 여러 모로 사건이 많았던데다 관련 일도 엊그제 간신히 끝났습니다. 그 뒤처리 때문에 골치 아팠던 것을 생각하면 그냥 확 날라버리고 싶은 심정이라서요. 그래도 올 겨울까지는 눌러 참아야지요.

4. 최근의 미사일 시험 발사 때문에 조금 뒤숭숭하긴 한데, 그 이야기를 보고 음모론을 좋아하는 저는 이런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혹시 C모 그룹이 북한 옆구리를 찌른건가? 그렇지 않다면 왜이리 말이 없지?"(...)
뭐, H모 그룹의 이야기도 쑥 들어간 것을 보면 손잡고 했는지도요.(퍽!)

위기감을 별로 느끼지 못하는 것은 지금의 상황이 고 2때, 윗 동네 김씨가 사망했을 때보다 급박하지 않아서 일겁니다. 그 때는 학교 전체가 뒤집혔으니까요.(아니, 1학년 때였나? 아니면 3학년 때? ...)

5. 오늘도 살 만화책 때문에 동대문에 가야하는군요. 걷기 싫지만 어쩌겠습니까. 그저 보고 싶은 제가 죄인인 것을요. 하하하;
하츠 아키코의 신간 한 권, 그린빌 4권과 맛의 달인, 아빠는 요리사, 칼바니아 10.

...

서울문화사! GD 다음 권은 언제 내줄 거예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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