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計라고 제멋대로 태그 붙이고 정리해갑니다.
이렇게라도 적지 않으면 제가 무슨 책을 읽었는지도 기억 못할걸요. 기억에 남을 정도의 책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기억에 오래 남겨두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매달 읽는 잡지 세 권, 내셔널 지오그래픽, 행복이 가득한 집, 쿠켄.
쿠켄 6월호에는 아메리칸 비스킷 만드는 법이 나와 있어서 잘 챙겨두었고, 행복이 가득한 집에는 .. 특별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절에서 만드는 독특한 차(茶)에 대한 이야기가 5월호였는지 6월호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

- Ciel 4
홀랑 사고치게 만들었던 예의 그 만화. 작가 이름만 보고 덥석 집어 드는 몇 안되는 한국 만화입니다.(일본 만화중에서는 나리타 미나코가 그 범주안에 들어갑니다. 그 외에는 작가는 좋아해도 만화를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고 보니 서문다미씨의 END는 연중 중인가요? 권교정씨의 디오티마도 그렇고, 보다 만 작품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 델피니아 전기 외전 - 큰독수리의 맹세
그쪽은 감상글을 따로 올렸지요. 이쪽입니다.

- 델피니아 전기 1-18
외전을 읽고 나니 다시 보고 싶어졌습니다. 이번에 주목한 것은 발로와 나시아스간의 유대감. 역시 외전편을 보고 나니 둘의 관계가 다른 의미로 들어옵니다. 특히 3권에서 발로가 삽질하는 것은 압권이었지요.

- Cafe Sweets
5월에는 MOE를 사지 않고 카페 스위츠만 샀습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볼만한 게 없어서 처분예정입니다. MOE는 피터래빗이 주인공이라 피했지요.(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 mama's cafe
집에서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들고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서 손님 접대하자라는 내용의 책인데-최근에 구입하는 일본 원서들은 요리책 아니면 소품 만들기 책들입니다-재미는 있었지만 보고나니 "이렇게 살려면 얼마나 체력이 드는거얏!"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지난번에 올린 베리베리젤리는 이 책에서 나왔습니다.

그 외 읽었던 책들은 따로 리뷰가 있습니다. 총 7권이군요.

이달에는 몇 권이나 읽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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