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인가, 코스트코에서 쇼핑할 때 들고온 시리얼은 두 종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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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날의 쇼핑 목록은 이랬습니다.
베이글 한 세트(12개에 5천원 정도), 깍둑썰기한 토마토 통조림(8개에 7천원인가 8천원), 유기농 시리얼 두 종. 토마토 통조림은 벌써 다섯 캔이나 먹고 3캔 남았으며-토마토 수프 두 번 만드니 다섯 캔이 사라집니다-베이글도 야금야금 먹고 있고, 시리얼만 넉넉하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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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시리얼이 양쪽이 타입이 달랐습니다. 한쪽 가격이 더 비쌌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 쪽인지 확인이 안되는군요. 아마 지금 소개하는 이 작은 팩이 아닌가 합니다. 당밀이 들어가 있다고 표시되어 있고 박스 겉부터 달달한 향이 납니다. 그래서 가격을 생각하면서도 덥석 집어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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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켈로그 시리얼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땅콩과 호박씨등 견과류가 많이 들어 있고, 바삭바삭한 과자 느낌이 강합니다. 게다가 당밀 코팅이 되어 있어 달기도 하고요. 그냥 우유에 말아 먹으면 너무 달아서 저는 집에서 만든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에 섞어 먹습니다. 집에서 만들 때 덴마크의 플레인 요거트를 넣었더니 신 맛이 꽤 강하더군요. 여기에 위의 시리얼을 섞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덕분에 요즘의 간식은 시리얼입니다. 우유는 가급적 피하고 요거트에 섞어먹으면 속이 든든하니까요. 훗훗.






(라고 하면 꼭 과자를 안 먹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은 요즘도 열심히 과자를 찾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좋아하는 과자는 지하철역에서 100g 단위로 달아파는 과자들이예요. 이러면 안되는데.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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