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월요일에 병원에 다녀온 뒤부터도 천식 증세가 심해지는 것인지 마른 기침 때문에 밤에도 2-3차례 깼습니다. 기억이 어렴풋하게 남아 있지만 말입니다. 약을 먹으니 가래는 바로 가라앉았는데-약발은 좋더군요-기침은 낮에도 가끔 납니다.

그랬던 것이....;
어젯밤에는 편히 잤습니다. 단 한 번도 안 깨고 밤에 누우면서 오늘도 잠이 잘 안와 늦게까지 말똥말똥 눈 뜨고 있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누웠다가 눈을 뜨니 아침입니다. 약이 하나 늘은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어제 완전히 예의 그 건이 해결된 것이 이유인지는 모르죠. 그저 마음도 편해졌고 몸도 편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3-4일간 입맛 없었던 것도 슬슬 돌아오나봅니다. 그 며칠간은 입맛이 써서 설탕과 밀가루 음식들도 하나도 입에 안 땡기더군요. 간식도 필요 없고 뭔가 먹고 싶은 생각도 없고 했는데 어제 저녁에는 과일이랑 간식들을 이것저것 챙겨먹었습니다. 저녁 먹으면서도 행복하던걸요.-ㅠ-





어제 지르려던 것은 배송비 증가의 법칙-많이지를 수록 배송비가 증가하며 배송비가 상품비용보다 크다-는 것을 확인한 후 고이 마음을 접었습니다. 내년에 홍콩 가서 있으면 질러오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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