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목표는 오직 하나, 홍차였습니다. 그리고 그 성공담은 이 사진 한 장으로 대변됩니다.

기내 반입용 트렁크에 한가득 들어찬 홍차들. 빨간 딱지가 붙어 있는 것은 어머니가 부탁하신 에스티 로더 파우더입니다. 물론 이것은 반쪽이고, 저 뚜껑쪽에도 뭔가가 가득합니다.
그럼 트렁크에 가득 채워 온 물건들을 풀어 봅시다.



홍차 빼고도 이만큼.

앞으로 1년 동안은 일본에 갈 계획이 전혀 없으니 가능하면 이걸로 버텼으면 하는데 말입니다. 아, 고디바는 인천공항 매장이 문을 닫아서 못 구했습니다. 하네다 쪽은 매장이 작았고 지유가오카의 고디바에는 커피만 있었고요.(훌쩍) 고디바 얼그레이에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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