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ke의 일러스트는 하쓰네 미쿠의 블랙 락 슈타로 익숙한데, 종종 세이버를 그리기도 하더군요. 가만있자, 이거 이전에도 그린 일러스트가 있지 않았나...?




이게 굿스마일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원본 그림입니다. 이걸 기반으로 나온 피규어가 아래의 사진이지요.





사진 출처는 굿스마일 홈페이지.(링크)

상당히 재현도가 높죠. 크기는 1/7 스케일입니다. 가격이 2만엔이니 온라인에서 구입한다고 하면 배송비 포함해 면세범위는 확실히 넘어섭니다. 지금 환율 생각하면 구입 생각이 있다면 홍대 텐시노스미카에서 주문 가능한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낫겠지요.






그리고 옆에서보면 그 재현도가 눈에 더 들어옵니다. ... 근데 이 크기를 어디에 전시할 수 있는 거죠. 이 쯤되면 미술관에서 전시하는 것처럼 전시대에 올려 놓고 360도 돌아가며 감상해야 할 건데, 그런 공간이 있을까요. 허허허허허.



가격도 그렇고 스케일 피규어에 대해서는 공간 등의 이유로 마음을 접고 있으니 구입할 예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피규어가 나온 것을 보고, 그리고 원본인 huke의 일러스트를 보고 처음 생각한 것.


"흑화하면 가슴볼륨이 살아나니 흑화할만 하겠는데?"


...

음, 저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하면서.. 하하하하하;ㅂ; 아니, 근데, 4-5차 세이버(파랑 세이버)가 절벽이라는 건 (이쪽에 관심있는) 만인이 알고 있지 않나요. 근데 흑화한다고 저렇게 컵이 커진다면...; 그리고 이것은 공식 설정이랍니다. 흰밥보다 탄밥의 가슴이 크다는군요. 대략 1.5배. 오오오오.-ㅁ-;



굿스마일 홈페이지 왼편 배너를 따라가면 huke와의 협업으로 제공되는 배경화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링크)



이건 세로형입니다. 가장 용량이 적은 것으로 골라올리는데도 이정도. 이건 960×640(3:2)이고, 이외에 1920×1080(16:9), 2560×1440(16:9)가 있습니다. 후자는 용량이 상당합니다.

가로형은 1920×1080(16:9), 1600×1200(4:3), 1280×800(16:10)의 세 종류가 있습니다. 취향대로 골라 받으시어요.



하지만 역시 전 파랑 세이버가 제일 좋습니다.'ㅂ' (가지고 있는 유일한 세이버 피규어는 흰 세이버라는 건 일단 빼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화집은 그림 때문에 삽니다. 그리고 위의 두 화집도 그림 때문에 샀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변명해봐야 소용없지요. 위의 두 화집을 산 이상 이건 일반인 가면을 집어 던진 것은 아니라고 우기는 것뿐입니다. 하하하.;ㅂ;
두께가 두 배 가까이 차이나지만 두 화집의 가격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크기 차이는 조금 납니다. 두꺼운 쪽이 A4, 얇은 쪽이 B4 정도의 크기입니다. 정확히 재진 않았지만 아마 그럴거예요.;




제목은 보면 아시겠지만, 왼쪽은 타입문 10주년 기념으로 나온 화집입니다. 설정집이기도 하지만 그림도 꽤 많아요. 그 중에는 포복절도할만한 그림도 꽤 있고요. 원래는 관심 안 두고 있었는데 이글루스 호나상님의 글(링크)을 보고 그대로 홀렸습니다. 교보 장바구니에 담아 두고 있다가 2월 말에 이런 저런 책을 지르면서 함께 구입했지요. 옆에 있는 확산성 밀리언 아서 화집 2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시 호나상님 이글루(링크)에서 보았다가 같이 구입했습니다. 밀리언 아서 화집 1도 구입할까 조금 고민했는데 그 쪽은 해외주문을 해야하기 때문에 별도 주문이라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TYPE-MOON 10th Anniversary Pantasm』은 다른 것 다 빼고, 『마법사의 밤』 일러스트가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좋아한 것은 흔히 TS라는 약칭으로 불리는 성전환 버전이지만. 그건 오프에서만 보여드릴 수 있으니 넘어갑니다. 아마 마스터님은 보고 폭소하실 겁니다.

『확산성 밀리언 아서 화집 2』는 조금 후회했습니다. 그림이야 예쁘지만, 밀리언 아서의 카드 그림들이라 여러 작가들이 그려 놓았고, 그 때문에 일관성이 없습니다. 좋아하는 작가나 좋아하는 그림만 모여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 때문에 아예 다 뜯어 분해해서 좋아하는 그림만 스캔하고 폐기할까하는 망상도 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망상. 교보에서 구입한 가격이 3만원을 가뿐히 넘어가는데 그럴 용기는 아직 없습니다. 하하하.

그러고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화집 중에서 몇몇 불법 복제품은 폐기해야 하는데 말이죠.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근데 그거 집에 두긴 했던가. 그 때문에 집에 『도쿄 바빌론』 화집이 원본이랑 복제판이랑 해서 두 권 있단 말입니다.-ㅂ-;
넨도로이드는 지금까지 딱 네 번 낚였습니다. 이 중 한 번은 구입에 실패해 포기했고, 셋은 성공했습니다. 아, 하나는 아직 미착이니 2.5개로 할까요.
하여간 이번에 또 하나에 살짝 홀렸습니다. 마법사의 밤의 주인공인 쿠온지 아리스.

넨도로이드 사진들은 모두 넨도로이드 홈페이지(링크)에서 들고 왔습니다.
일단 마법사의 밤부터. Type-Moon에서 낸 비주얼 노벨 계 PC게임입니다. 지난 여행 때 구입해서 들고 왔으나, 봉지만 뜯고 아직 돌려보지 않았습니다. D님을 본받아 저도 올해에는 하지 않은 여러 게임들을 깨야하나, 마비노기와 동시에 하기에는 벅차고..?; 게다가 엊그제 하나 또 샀거든요.=ㅅ=



하여간 주인공은 이 사진의 셋입니다. 등장인물은 이보다 많지만 살짝 넘어가지요. 자세한 내용은 엔하위키의 해당 항목을 보셔도 좋습니다. 시간 상 『공의 경계』보다 훨씬 전의 이야기로 무시무시한 조연인 오렌지여사가 등장합니다.
...
설마 이렇게 적었다고 설마 죽진 않겠지요.ㄱ-;

공식 홈페이지가 있으니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참고하시어요.(홈페이지)


이 셋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저 뒤에 보이는 아가씨, 쿠온지 아리스입니다. 이름이 꽤 독특하지요. 한자로는 久遠寺有珠라고 씁니다. 그리고 이 아가씨가 넨도로이드로 나왔습니다. 물론 주인공인 아오자키 아오코도 이미 나와 있지만 제 취향이 아니라 그쪽은 슬쩍 보고 넘어갑니다.



귀엽죠. 속성은 마녀입니다.(...) 아니, 정말로 마녀 맞습니다. 어머니도 마녀, 얘도 마녀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유복한 집안 출신인 것 같은데 왜 가난한 거지.ㄱ-;




레이엔 학원 2학년 재학중입니다. 그러므로 교복. 천주교계 미션스쿨인데 .... 생각해보니 마녀가 미션스쿨?; 하기야 『공의 경계』에서도 만만치 않았지요. 재학생들 중에 마법쓰는 애들이 꽤 있네요.(...)





조금 귀엽습니다.




반한 것은 이쪽 모습. 달이 좋아요. 그도 그런게 마비노기 낭만농장에도 달을 가져다 놓았거든요. 그건 파란 달이지만.-ㅁ-;




부끄러운 표정.


그런데 말입니다.. 보다보니 약간의 망상을 하게 되더군요.



『공의 경계』에서 료기 시키는 시누이(...)와 함께 임무를 맡아 레이엔 학원에 잠입합니다. 그 때 시키가 레이엔 교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더없이 잘 어울렸다는 표현이 있어요. 일본계의 전형적인 미소녀가 수녀복과 닮아 굉장히 금욕적인 옷을 입고 있으니 그대로 맞춘 것 같다라더군요.
물론 저기의 표정은 전혀 관계가 없지만....; 둘다 사서 시키의 레이엔 교복 버전을 세워놓고 싶다는 망상이 들었습니다.
...
이러면 안되는데. 넨도로이드의 증식 기세가 꺾이도록 통장 잔고를 다시 한 번 확인하러 갑니다.ㄱ-;


0. 사진은 달빠랑 전혀 관계가 없는 것. 드디어 마마마 블루레이를 다 모았습니다. 만세! 이제 다음달에 셜록 시즌 2를 구입하면 되어요! >ㅆ<

하지만 한 번도 안 틀어 봤다는 건 그리 자랑할만한 일이 아닌데?; 1편 구입한게 작년 아니었나?


1. 달빠라는 단어를 모르신다면 그냥 모르신대로 있는 쪽이 좋습니다.; 그러니까 『월희』부터 시작해 『공의 경계』라든지 『Fate』 시리즈라든지 등의 TYPE-MOON과 나스 키노코의 버섯 가지 월드에 심취한 사람들 달빠라고 부릅니다. 월희빠가 달빠라고 바뀐 건가봅니다.
원래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공의 경계』소설판을 보고 꽤 마음에 들어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엔하위키 설정까지 찾아보다가 그러면서 조금씩 발을 들였습니다. 현재 두 번째 관심사는 『공의 경계』극장판 블루레이가 한국에서도 나올까 하는 것이지요. 지난 일본 애니메이션 상영 때 몇 편인지는 잊었지만 상영하기도 했으니까 가능성은 없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제작 수량이 문제겠지요..; 가격이야 일본판보다는 쌀테니 안심입니다. 일본판은 69500엔입니다.(링크) 아, 근데 가격이 오른 것 같다..? =ㅁ=;;


2. 두 번째 관심사가 블루레이라면 첫 번째 관심사는 뭐냐.
『마법사의 밤』게임이요.-ㅅ-;
4월 12일 발매라는데 에뎀님 이글루에서 체험판 리뷰(링크)를 읽고 나니 사고 싶은 겁니다. 으으으. 그래서 아마존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오늘 내일 결재할까 싶어 들여다보니 이거, 일본 국내 배송만 가능합니다.OTL 그리하여 마음 편하게 포기 ... 할리가 없잖아요.;ㅁ; 장애가 있으면 불타오르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리고 제한이 붙으면, 한정이 붙으면 더 구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 장애를 어떻게 뛰어 넘을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참고로 『마법사의 밤』 DVD는 아마존에서 할인 받아 7254엔으로, 1400원으로 잡으면 대략 10만원 나옵니다. 배송비는 넣지 않았습니다. 하하하.
다음에 일본 여행 가면 호텔로 배송받을까도 생각하고 있는데 쉽지 않군요.


3. 2번의 이유로 다시 일본 여행 일정을 잡기 위해 머리를 부여 잡고 있는데, 월화목목목목일의 일정이 걸립니다. 일단 상반기만 해당되는 것이니 여름에 가면 다른 건 다 빠지는데 금요일이 걸리네요. 그리고 G를 꼬셔 가느냐 마느냐의 문제도 있고요. 어쨌건 여행을 간다면 엔화가 더 필요하니 지금 더 환전해 두고 싶은데, 나, 돈 있던가? (....)


(아직 접시가 깨지기 전의 사진입니다.-ㅈ-)

느긋한, 아니 속을 들여다보면 월요병에 시달릴 준비를 하는 일요일 저녁.
근데 이 일요일 저녁을 괴롭히는 것은 다름 아닌 달이었으니........................................;



1. 마스터님이 가르쳐 주신 타입문의 패러디(?) 소설을 죽 읽다가 타입문에의 시동이 슬슬 걸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2. 그렇지 않아도 엊그제 첫비행님께 공의 경계 블루레이 디스크 박스 소식을 듣고 찾아보았다가 지름신이 살풋 달라붙었는데 말이죠...; 일단 제가 일본어 듣기가 100% 되는 것이 아니라 지르지 못하는데다, 가격이 아주 무시무시해서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한국판으로는 발매 가능성이 0에 한없이 가깝게 수렴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이거 일본판 블루레이 디스크는 52000엔입니다. 0하나 더 쓴 것 아니고요, 5만 2천엔 맞습니다. 이게 정가이고 아마존에서는 할인해서 팔고 있는데, 그래도 3만엔이 넘습니다. 훗.


2번 때문에 안 그래도 움찔움찔하고 있었는데, 1번이 붙으니 이거 무시무시한데요. 공의 경계 스토리는 꽤 재미있게 보았던데다 가끔 2권만 빌려다 보는 경우도 많고 말입니다. 다행히 공의 경계 피규어에 손을 대진 않았지만, 피규어 쪽을 본격적으로 보면서 퀄리티에 가장 먼저 감탄한 것이 공의 경계의 료우기 시키 피규어였습니다. 2권인가의 표지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었는데 사진만 보고 반했지요.

그러고 보니 넨도롱 하츠네 미쿠나 클램프 피규어를 제외한다면, 아니, 그런 류의 귀여운 피규어를 제외하고 집에 들어와 있는 유일한 등신대 피규어는 세이버 릴리입니다. ㄱ- 어, 나, 이미 빠져 있는 거였어?;




다, 달빠가 될까 무서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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