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접시가 깨지기 전의 사진입니다.-ㅈ-)

느긋한, 아니 속을 들여다보면 월요병에 시달릴 준비를 하는 일요일 저녁.
근데 이 일요일 저녁을 괴롭히는 것은 다름 아닌 달이었으니........................................;



1. 마스터님이 가르쳐 주신 타입문의 패러디(?) 소설을 죽 읽다가 타입문에의 시동이 슬슬 걸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2. 그렇지 않아도 엊그제 첫비행님께 공의 경계 블루레이 디스크 박스 소식을 듣고 찾아보았다가 지름신이 살풋 달라붙었는데 말이죠...; 일단 제가 일본어 듣기가 100% 되는 것이 아니라 지르지 못하는데다, 가격이 아주 무시무시해서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한국판으로는 발매 가능성이 0에 한없이 가깝게 수렴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이거 일본판 블루레이 디스크는 52000엔입니다. 0하나 더 쓴 것 아니고요, 5만 2천엔 맞습니다. 이게 정가이고 아마존에서는 할인해서 팔고 있는데, 그래도 3만엔이 넘습니다. 훗.


2번 때문에 안 그래도 움찔움찔하고 있었는데, 1번이 붙으니 이거 무시무시한데요. 공의 경계 스토리는 꽤 재미있게 보았던데다 가끔 2권만 빌려다 보는 경우도 많고 말입니다. 다행히 공의 경계 피규어에 손을 대진 않았지만, 피규어 쪽을 본격적으로 보면서 퀄리티에 가장 먼저 감탄한 것이 공의 경계의 료우기 시키 피규어였습니다. 2권인가의 표지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었는데 사진만 보고 반했지요.

그러고 보니 넨도롱 하츠네 미쿠나 클램프 피규어를 제외한다면, 아니, 그런 류의 귀여운 피규어를 제외하고 집에 들어와 있는 유일한 등신대 피규어는 세이버 릴리입니다. ㄱ- 어, 나, 이미 빠져 있는 거였어?;




다, 달빠가 될까 무서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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