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권 요리책보다는 일본 요리책을 선호합니다. 글이 대부분인 영어권 책보다는 아기자기하고 취향의 사진이 가득한 일본어 요리책이 저를 유혹하거든요. 거기에 얇기는 하지만 일본 요리책이 구입할 때 부담이 덜 하기도 하고요. 가장 큰 이유야 두말할 나위 없이 영어보다는 일본어가 더 잘 읽힌다라는 것이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일본어를 열심히 쳐다보다 보면 막힐 때가 있습니다. 바로 가타카나.
エキストラ가 뭐야!라고 광분하다가 뒷 글자가 "버진 올리브 오일"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좌절하기도 하고, 도무지 알 수 없는 단어는 종종 네이버 사전을 뒤지기도 하지만 찾는 단어가 없을 때도 많습니다. 그럴 때는 적절히 문맥상 의미를 파악해 때려맞춥니다.
어제 굉장히 재미있는 단어 하나를 봤습니다.
<チャルジャ>
이게 무슨 단어인가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 일본인은 딱 알더군요. 이거 한국어랍니다. 잘자. lllOTL
일본어의 벽은 높고도 험난합니다. 그래도 헤쳐나가야지요.ㅠ_ㅠ
일본어
가타카나
2007. 3. 15. 08:45
JLPT
2006. 12. 3. 16:19
1. 올해 볼까 말까 정말로 고심 끝에 시험을 보러 간 것이지만 이 상황이라면 내년에도 보게 될 듯합니다. 시험 보면서 나름 "재미있다!"라고 생각했다는게 포인트죠. 덕분에 불붙은 시험보기. 어쩌면 내년에는 한자능력시험과 한국어능력시험까지 도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자능력은 3급, 한국어능력시험은 가크란보다 잘보기가 목표지요.
(이러다가 가크란에게 들키면 맞습니다.-_-)
그러나 위의 어학 시험 도전 여부는 역시 올 겨울에 얼마나 공부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딱히 회화수준이 아니더라도 같이 마음 맞는 사람이 있다면 일본어 스터디 비슷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아마 친구들을 부추겨 시작하지 않을까요. 스터디 류는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 거기에 제 공부 취향은 문제풀기계라니까요.
2. JLPT 시험장에는 한 반에 25명씩 들어가나봅니다. 토익도 그랬던가요? 곰곰이 따져보니 어학 시험은 2002년에 본 토익이 마지막이었습니다. ... 공부 너무 안했구나.; 아, 물론 2003년에 한자능력시험 3급에 도전했다가 공부 하나도 안했다는 이유로 시험을 펑크낸 일도 있었지요.
하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니라, 제가 들어간 반은 3자리 이상 비어 있었고(결시) 시험 응시생의 90% 가량이 여자였습니다. 토익 볼 때는 이런 생각을 안했으니 이정도로 성비 편차가 심하지는 않았다는 것인데 제가 들어간 반만 그런걸까요.
3. 시험까지 끝나고 나니 이제 좀 마음이 편합니다. 그러나 다음주에는 노가다가 제 앞에 펼쳐져 있군요. 책 1천권 옮기고 정리하기 대작전이 무사히 끝나기를 빕니다.
4. 그러고 보니 내년 JLPT는 날짜가 딱 겹치는군요.=_=; 올해와 같은 불상사는 없었으면 하는데에..?
5. 오늘 임용고시도 있다 하더이다. 부모님 친구분의 딸과 아들(각각 다른 가족)이 오늘 시험 본다던데 아직 끝나지는 않았겠군요. 부디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이러다가 가크란에게 들키면 맞습니다.-_-)
그러나 위의 어학 시험 도전 여부는 역시 올 겨울에 얼마나 공부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딱히 회화수준이 아니더라도 같이 마음 맞는 사람이 있다면 일본어 스터디 비슷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아마 친구들을 부추겨 시작하지 않을까요. 스터디 류는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 거기에 제 공부 취향은 문제풀기계라니까요.
2. JLPT 시험장에는 한 반에 25명씩 들어가나봅니다. 토익도 그랬던가요? 곰곰이 따져보니 어학 시험은 2002년에 본 토익이 마지막이었습니다. ... 공부 너무 안했구나.; 아, 물론 2003년에 한자능력시험 3급에 도전했다가 공부 하나도 안했다는 이유로 시험을 펑크낸 일도 있었지요.
하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니라, 제가 들어간 반은 3자리 이상 비어 있었고(결시) 시험 응시생의 90% 가량이 여자였습니다. 토익 볼 때는 이런 생각을 안했으니 이정도로 성비 편차가 심하지는 않았다는 것인데 제가 들어간 반만 그런걸까요.
3. 시험까지 끝나고 나니 이제 좀 마음이 편합니다. 그러나 다음주에는 노가다가 제 앞에 펼쳐져 있군요. 책 1천권 옮기고 정리하기 대작전이 무사히 끝나기를 빕니다.
4. 그러고 보니 내년 JLPT는 날짜가 딱 겹치는군요.=_=; 올해와 같은 불상사는 없었으면 하는데에..?
5. 오늘 임용고시도 있다 하더이다. 부모님 친구분의 딸과 아들(각각 다른 가족)이 오늘 시험 본다던데 아직 끝나지는 않았겠군요. 부디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