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지막 날이라는데 종무식이건 시무식이건 전혀 관계 없는 곳이라, 그닥 실감이 안납니다.


2. 게다가 어제 저녁에 폭식한 덕에 몸이 부어 있어 더 그렇기도 하고..-_-; 건강관리 좀 해야죠.; 꾸준한 운동은 그럭저럭 실천하고 있지만 문제는 식이조절. 다이어트란 평생 가야하는 것.; 건강관리의 일종이라 생각하고 계속 해야하는 거죠. 목표는 *년 전의 몸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지만 쉽진 않을 겁니다. 훗.


3. 새해 첫 날에 할 일은? 아마도 다이어리 제작 마무리.; 아직 다 안 끝났습니다.
날씨만 괜찮으면 설렁설렁 산책 나갈텐데 세밑 한파가 이어서 기승을 부릴테니 상황 봐서 결정하죠.'ㅂ'


4. 그러고 보니 오늘 금요일이었군요.OTL 하지만 실감이 전혀 안나는 것은 세밑=연말이라는 보정이 너무 커서 그런가봅니다.


5. 새해 계획은 다 세우셨나요? 저도 슬슬 계획 마무리 하고 달려야 겠습니다. 새해 계획은 새해에 올리겠습니다.
모쪼록 2010년을 충실히 마무리 하시기를! >ㅁ<
(신년이라고는 하지만 올 2월 2일에 태어나는 아기까지는 호랑이 띱니다. 토끼띠는 구정 당일부터 해당되겠지요.)
1. 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에 눈이 온다 하기에 내일 출근할 일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출근해서 내일 아침에 눈 치울일을 말입니다.-_-; 엊그제 하루 눈 치우고 났더니 이제 눈 내린다는 소리가 들리면 등근육이 뻐근하네요. 하지만 눈이 오면 어차피 아침 운동을 못하니 운동겸 눈치우기라도 해야죠.


2. 코스트코는 아무래도 오늘이나 내일 가야겠네요. 양평점 미니 번개는 이후에 i님 모시고 주관을...;ㅂ;
닭은 이번 주말에 필요한 것이니 다녀와야 하긴 하는데, 내일은 사람이 미친듯이 몰릴 것 같으니 그냥 오늘 가렵니다. 만약 눈이 온다면 운동 못 나갈 것이니 그 김에..-ㅁ-


3. 환율. 환율은 언제나 무섭습니다. 그런겁니다.;


4. 홍차. 엊그제부터 아침 홍차를 안 마시고 있습니다. 위에 대고 '마셔도 되나?'라고 물어본 다음에 대답이 시원찮으면 그냥 안마시지요. 근데 요 며칠 대답이 안 좋습니다. 속쓰림 증상이 있는게, 연말이라 윗병이 도진 모양입니다. 게다가 이모저모 AB와 얽혀 안 좋은 이야기도 많았으니까요. 오늘은 어린이날이니 그냥 어린이날을 좀 즐겨보고..
그래도 냐오님이 주신 홍차는 벌써 다 마셨습니다. 핫핫핫~. 간만에 신선한 홍차를 마시니 참 좋군요.>ㅅ<


5. 무상급식. 이건 무상이 아니라 의무급식으로 돌렸어도.-_-; 여튼 왜 이 급식을 싫어하는지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복잡 다단하고 회사일까지 끌어 들여야 하는지라. 뭐, 그냥 범용적인 부분에서만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MB 정부가 들어선 뒤로 마이너 예산들은 퍽퍽 줄고 있습니다. 무엇이 메이저인지는 말 안해도 대강 짐작하실테고요. 그리고 그 마이너 중에서도 마이너인 도서관 예산은 퍽퍽퍽퍽퍽퍽퍽퍽 절감 대상입니다. 내년에는 그래도 살림(?) 좀 펴려나 했더니 이번엔 무상급식 예산확보로 인해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허리띠를 졸라 매야한답니다. 대형 도서관이 그럴진대 다른 도서관은 어떨까요. 외부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해야하는 도서관들은 지금 자체예산만으로 버텨 나가야 할겁니다.
무상급식-학생들에게 급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 혹은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일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밥보다 머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ㅅ' 단순한 머리가 아니라, 내가 앞으로 60년을 살아 나가야 할 동안의 지식을 공짜로 쌓을 수 있는, 내가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공간에의 투자는 절대 소홀히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서관을 진보적 계층의 양성소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틀에 박힌 교과서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찾고 공부할 수 있는 곳이라고요. 인터넷 지식만으로 얻을 수 없는 것이 많으니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도서관을 끼고, 도서관을 발판으로 하여 발돋움해야한다고 보는데 이건 발돋움은 커녕 짓밟고 있으니 말입니다.-_-+
프랑스 대혁명 때 공공도서관의 개념이 처음 생겼다고 들었습니다.
프랑스 대혁명 때 공공기관의 기록 공개-기록관리학의 개념이 처음 잡혔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이 두 가지가 진보사회랄까, 여튼 깨어 있는 사람들의 사회가 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 필수적인 요소에 대한 지원을 깎아 급식을 제공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강파는 예산을 퍼다가 급식 예산으로 쓴다면 아무 말 안할 겁니다.-_-
1. 펀드에 얼마간의 돈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원금회복이 되지 않아 놔두고 있고요. 들어간 것은 2008년입니다.

2. 약간의 여유자금이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에 들어가려면 현재 여유자금의 몇 배로 비용이 들어갑니다.

3. 빚이 있습니다. 월마다 이자가 나가는데, 그리 많지는 않지만 이게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그리하여 고민중인 것은...

A. 아직 원금이 회복되지 않은(-15%가량) 펀드를 환매하여 빚을 갚는다.
B. 여유자금을 써서 빚을 갚는다. 하지만 빚 전부를 갚지는 못하며 일부만 갚을 수 있습니다. 대신 이자 부담은 약간 줄겠지요.
C. 그냥 현재 상황을 유지한다. 빚이 있지만 이자는 부담할 수 있는 정도이며, 이렇게 하면 여유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조금은 마음이 편할겁니다.


펀드 환매를 하면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보아하건대 그 즉시 증시가 확확 오를겁니다.(...) 그러나 원금 회복이 되려면 최소 1800까지는 가야지 될것이고, 그 때가 언제가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솔직히 1800까지 올라도 원금 회복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차라리 환매해서 빚을 갚고 이자 손해를 줄이는 쪽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한 겁니다. 그렇게 되면 여유자금 외에 비상자금으로 두고 있던 펀드가 사라지는 것이니, 심적 부담은 늘어나는 것이지요.(훌쩍)

그리고 프로젝트의 시작도 뒤로 미뤄질 수 있습니다...만. 이모저모 머리만 아픕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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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의 일로 식이조절을 아주 철저히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안녕, 외식. 안녕, 간식. 안녕, 후식.
1. 건강 관리
요즘 몸 상태가 안 좋은가 봅니다. 저는 약간의 무기력감만 느끼고 있는데, 아무래도 봄이다보니 계절을 타나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하지만 느끼는 것과 다르게 밖으로 나타나는 몸 상태는 최상의 컨디션은 아닙니다. 당연하지요. 평소 사이클과는 엄청난 차이를 두고 있는데 말입니다. 일주일에 3일은 귀가가 늦은데다 식생활도 썩 좋다고 할 수 없고요. 지난 일주일간은 밀가루 음식 섭취도 상당했습니다. 몸에 영향이 없을리 없지요.
다른 것보다 긴장감이 제일 큰 영향을 주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지난 토요일에 부모님이 여행을 가셔서 그 동안은 저와 G 둘이서 집을 지켰습니다. 청소는 G가 아침 출근 전에 했고, 빨래는 귀가가 빠른 수요일과 금요일에 했으며, 아침 식사는 주말에 만든 채소수프(미네스트로네)와 밥으로 간단히 해결했으니 크게 걱정할 것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 기간 동안 새벽에 잠에서 깨는 비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월요일은 3번, 화-금까지는 한 두 번 정도 꼬박꼬박 깼습니다. 오늘은 출근을 하지 않지만 그래도 5시 14분에 눈이 떠지더니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아침부터 부시럭부시럭 채소 수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코스트코에서 사온 토마토 통조림 8개를 다썼습니다. 시간만 따지자면 열흘 동안 다 먹은 셈이군요.
하여간 수면 부족-하지만 졸리지는 않습니다. 몇몇 시간대에 약간 무기력 상태 비슷하게 빠져 있을뿐, 그 시간도 짧습니다-이 원인인지, 수요일의 출장이 문제인지 오늘은 몸 전체가 무겁고 늘어지는데다 지난 목요일부터 코 안 쪽이 부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기 때문에 이게 원인인지 봄바람이 원인인지 수요일에 잠깐 느꼈던 감기 기운이 문제인지는 모릅니다. 다만 코 안쪽이 확실히 부어 있고 콧물이 전보다 자주 나오고 코 아래는 헐었습니다. 그래서인지 G는 제가 상당히 불쌍해 보인다고 하더군요. 하하.;
피곤해 보인다는 말도 몇 번 듣긴 했는데, 졸리다거나 할 정도로의 피로감은 느끼지 않았으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몸이 약간 부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둔하니 확실하게는 모르겠고요. 병원 갈 정도의 몸 상태는 아니고 비타민 섭취를 잘 하든지 어쩌든지 해야할건데 소화력도 떨어져 있어 제대로 흡수가 될지 모르겠네요.

이상 하소연이었습니다.'ㅂ'


2. 장마-장기주택마련저축
엊그제 별 생각 없이 전화를 통해 장마를 가입했습니다. 그 때는 몰랐는데 가입하고 나서야 이게 장기주택마련저축보험이란걸 알았습니다. 으하하하하; 동양CMA쪽인데, 7년 동안 금액을 붓고 30년 뒤가 만기랍니다. 환갑 때 받는 거란 이야깁니다. 미리 노후 대비를 한다 생각하면 문제 없는데 지금 여기저기 붓고 있는 돈이 많아서 적립식 펀드 하나를 중지 시켜야 여유자금 고갈을 막을 수 있겠네요. 펀드들 둘러보고 잠시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어떤 걸 뺄까나.
일단 어머니와 상의를 해보고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긴 해야할건데 보름 이내 해지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니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저 보험을 유지할지 말지 고민을 해보렵니다. 장마를 들어놓으면 소득공제에도 도움이 된다지만 앞으로 3년 동안은 소득공제 걱정을 하지 않고 있어서 그닥 도움은 되지 않고요. 장마를 들어 놓으면 좋긴 한데 다른 것보다 7년 간 자금이 묶인다는 것이 제일 걸립니다. 소득 공제를 받을 경우 중도 해지시 불이익이 상당하기 때문에 결정 내리기가 쉽지 않군요. 2009년까지만 한시 판매라니까 은행쪽에도 추가로 더 들지를 결정해야겠습니다. 양쪽 모두 유지할지, 아니면 한쪽만 할지도..


3. 책 주문
편하게 쓸 수 있는 도서관이 있어서 좋습니다. 우후후. 요 며칠 사이 주문한 책이 5권. 그 중 3권은 이미 주문 들어갔고 2권은 오늘 신청했습니다. 예산 신경쓰지 않고 팍팍 주문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하군요! 덕분에 서계 태그도 점차 증가할겁니다. 오늘은 예약도서가 들어왔다니 아침에 도서관 다녀올거고요. 날씨가 좋았다면 놀러나가는 기분일텐데 밤부터 비온다더니 날이 흐립니다. 아쉽네요. 사진 찍기에는 이런 날이 좋지만 필름이 없습니다.(먼산) 이달 용돈을 쪼개서 필름을 사둬야겠습니다.


4. 보덤
다음 일본 여행 때는 다이칸야마에 있는 보덤샵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물론 요즘 보덤 상품에 홀딱 반해 있어서 그런 거지 중간에 마음이 바뀌면 다이칸야마까지 일부러 가지는 않겠지요. 오픈 시간에 맞춰 후다닥 쇼핑하고 키르훼봉을 들리면 딱이긴 한데. 지금 군침만 삼키고 있는 것은 이것.
http://steiff.egloos.com/1803501
세이레이님이 올려주신 포스팅을 보고 홀딱 반했습니다. 여기에 보덤 이중벽 컵까지 갖다 놓으면 딱이군요! 어디에 보관할지가 문제이긴 합니다. 보관 전에 서랍을 뒤짚어 엎어야 집어 넣을 자리가 생기거든요. 이런 저런 접시와 포트가 서랍 한 가득이라 어머니께 굉장히 죄송합니다. 어머니도 상황을 조금 아시긴 하지만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하게 파악 못하셨을 겁니다. 차랑 커피용구 구입 총 구입 비용이 얼마인지는 저도 계산이 안되니까요.
밀폐용기도 조만간 구입해야하는데 폴리엠에서 나온 밀폐용기를 쓸지, 보덤 것을 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밀폐력은 폴리엠에서 나온 쪽이 확실해보이지만 보덤 것은 디자인이 예쁘니까요. 거기에 보덤 밀폐력도 꽤 나갈테니 말입니다. 용도가 잼 종류를 담는 것이니 폴리엠쪽에 한 표 던집니다만... 구입처가 스토리샵만이라는 것이 아쉽습니다. 오프 매장들도 서울 내에서는 다 사라졌고요. 여윳돈 생기면 질러야죠. 여름 전에는 구입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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