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상품준비중이죠. 가장 빨리 준비될 것으로 보이는게 9월 12일. 그 다음이 9월 13일, 그 다음이 9월 15일. 하지만 주문일은 각각 9월 1일, 8월 12일, 9월 6일로 다릅니다. 8월 12일 주문분은 『마법사의 신부』 특장판 8권으로 발매가 늦습니다. 9월 1일에 들어간 것은 『Cafe Sweets』일 겁니다. 추측인건 기억이 가물가물하기 때문. 하지만 9월 6일 주문분은 확실히 압니다. 『나리타 미나코 아트웍스(成田美名子ア-トワ-クス)』입니다.


17일 전에 도착하면 모임 때 왕창 들고 갈 것인데 이 중 몇 개나 도착할지 모르겠네요. 아차. 이번에 도착한 다른 상품도 들고 갈지 결정해야.....



스트레스 성인지 아침부터 초코바와 편의점 초콜릿 타르트 두 개를 먹었더니 살짝 슈거 하이입니다.-ㅁ- 이 기세를 몰아서 오늘 중으로 막노동 작업을 마무리 지어야겠네요. 음, 아마 1천건 정도 들어 옮기면 될 겁니다.'ㅂ'





반조리나 조리 음식들이니 요리에도 안 들어가지만 일단 만들어 먹는 이야기니까요. 어느 날 락식에서 주문했던 음식들이 다 도착해 찍었습니다. 레드홀릭의 젓가락 떡볶이는 1+1으로 두 개 구입해서 네 개 받았는데, 그 중 둘은 G에게 주고 제 몫으로 챙긴 두 개는 다 먹었습니다. 나중에 리뷰 올리고, 오늘 올리는 것은 우동.

비오고 스산한 날씨다보니 이전에 먹은 에비텐 우동이 떠올라서요.


에비텐이니 해석하자면 새우튀김인데, 새우가 올라간 우동이 아니라 국물에 적셔 먹는 마른튀김이 새우맛인겁니다. 아마 마른새우를 섞었을 거예요.






원래는 저 은박 포장 자체가 냄비 역할을 하는데 그걸 쓰는 게 더 번거로운 것 같아 냄비에 물 끓여서 투하했습니다. 거기에 별도 포장인 튀김을 올리면 금방 완성. 간간하지만 의외로 괜찮더군요. 하나에 2800원이던가. 그 정도 가격이었다 기억하는데 재구매 생각이 있습니다. 쓰읍...-ㅠ-



하지만 오늘 저녁은 회식. 속도 별로 편하지 않은데 고기라니.ㅠ_ㅠ 부디 살아남기를...ㅠㅠㅠ



어제는 달랑 김밥 한 줄에 식빵과 우유 먹고 땡. 사고 뒷처리로 위가 굳는 느낌이라 어제 그거 먹고도 소화가 잘 안되었지요. 아침에 사고가 나서 오후에야 수습 마무리가 되었으니. 지방도 그냥 지방이 아니라 시골인데다 인사사고도 아니었고, 100% 제 과실이기 때문에 그나마 나았습니다. 덕분에 내년도 보험료 할증은 각오 해야하고요. 교훈 얻었다 셈 치죠..(먼산)


사고 경과를 보신 분들이 차가 작아서 그렇다, 경차라 그렇다 이야기 하시는데 꼭 그런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경차는 차가 짧아서 앞부분 먹혀 들어가는 공간이 별로 없고, 그래서 사람이 많이 다친다고요. 으음. 하지만 초보운전자에게 큰차는 부담이 됩니다. 일단은 가격부담, 그 다음엔 크기부담. 차가 작으니 주차걱정은 안해도 되고요. 슬슬 주차도 익숙해지는 걸 보니 무섭습니다. 조만간 한눈팔다 사고칠까봐요.

그렇지 않아도 주의산만한데 또 사고치면 어쩌자고...... (먼산2)



하여간 고픈배를 끌어안고 잠들었지만 아침에는 또 이모저모 잠을 설친터라 끙끙대며 일어났지만 일어나 밥 먹고 나니 또 괜찮고, 출근해서 운동하고는 아이스티믹스 두 개 타서 원샷하니 슈거하이 상태가 되네요.-ㅁ- 통장은 텅장이 되어갈 지언정... 괜찮을거에요, 아마도.(먼산3)




사진이라도 발랄한 것을 써봅니다. 그래요. 차는 항상 조심해야 하는 거죠.

구체적인 사고 내용이나 기타 등등은 밝히지 않습니다. 기반은 일단 제 부주의가 원인이고, 상대방 차량보다 제 차량이 훨씬 많이 파손된 것이 다행이었으며, 피해 차량의 수리도 제 차 처리도 다 보험 처리로 하기로 했으며, 제 부담금이 대략 1 하네다왕복 이상일 수 있다는 것만 밝힙니다.(먼산)


그래도 다들 인사사고가 아니라 다행이라고, 거기에 앞 차량이 없었으면 더 큰 사고가 났을 거라고 위로해주시는데 위로... 월요일에 이런 액땜을 했으니 한동안 차 조심 하겠지요. 운전 싫어요.ㅠ_ㅠ

이 모든 것은 월요일 아침에도 책을 잔뜩 짊어지고 온 제 잘못입니다. 크흑.;ㅂ; 들고온 책들은 모두 다 씹어 먹고 소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튼 내년 보험료 걱정이 벌써부터 됩니다. 이번 사건으로 예비자금 탈탈 털어야 하는데 사고 처리 상황을 보니 이거 추석 보너스가 제 통장을 스쳐 날아갈 것 같군요.;ㅅ;



결혼 안 했으니까요. 그러니 추석을 기다리는 겁니다. 그러나 추석에는 지옥의 방정리가 기다리고 있어 그리 즐겁지만은 않은데...



방 하나를 완전히 비우고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어머니는 거실에 책장 나와 있는 것이 참으로 싫다 하셔서, 90cm의 큰 책장 하나는 G가 가져가고, 제 방에 90cm 둘, 60cm 하나가 들어옵니다. 어차피 두어도 안 볼 책이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그런 계륵들이라 그렇습니다. 거기에는 에이스88시리즈도 포함되지요. 허허허.

책장 이동하면서 얼마간은 책을 치우지 않을까도 생각하는데 그건 두고 봐야 아는 겁니다.

하여간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을 버리고, 새 매트리스를 들이고, 행거를 풀고 이동하고, 책장 네 개를 이동하는 대 작업이 추석 동안 펼쳐질 예정이라 머리가 아픕니다. 일단 가장 큰 일은 침대 빼기니까 그것부터.



부모님이 여행 가셔서 그 사이는 상경 안 하려 했더니 어머니가 그래도 와서 집 좀 봐달라 하시네요. 왕복 기름과 피곤함 때문에 땡땡이 치려 했는데.=ㅁ= 어쩔 수 없이 상경은 계속됩니다.


어제 구입한 전자책 세 종은 모두 보았습니다. 암브作 『하시옌』이랑 『사랑의 조건』, 깅기作 『네가 네모인 세상』 외전이었지요. 제일 긴 것이 5권짜리 『하시옌』이었는데 이전의 『푸른가시』와 감상이 비슷합니다. 『푸른가시』도 다시 보아야 하는터라 재구입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인데.

 『사랑해요 반나바스』는 출판사가 악명 높은 그곳이라 하더군요. 그냥 종이책 말고 소장본으로 만족할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다른 출판사에서 다시 나온다면 그 때를 기약하고요. .. 하기야 로맨소설은 개정판이 가끔 나오지만 BL은 그것도 없죠. 흑흑흑.

해위作 『어떤 마법세계의 평범한 이력서』도 15금 버전으로 연재 들어간답니다. 카카오페이지에요. 이미누作 『생츄어리』도 리디북스 출간. 리디북스 선독점이 워낙 많아서 이퍼브계열은 슬프지만 리디북스는 안 쓰기로 단단히 결심했으니까요. 삼성 안쓰는 것과 비슷한 기분..=ㅅ=

아참, 『이름없는 달』이랑 『어떤 마법세계의 평범한 이력서』는 조만간 소장본 공지가 올라올 예정이고, 딱 소장본 부수만큼 제작할 예정이랍니다. 그런 고로 이번을 놓치면 구입이 어려울겁니다. 미리 이쪽 비용도 챙겨둬야지.


아이폰 10주년 기념으로 뭔가 새로운 것을 낼거란 의견이 많던데 그렇든 아니든 첫 스마트폰은 아이폰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어차피 이번에 요금제 개편이 같이 나오니까요. 전 애플스토어에서 기기를 살 생각이라 요금제 가입만 하면 됩니다. 개편안은 제게 아마도 유리하겠지요.'ㅅ' 어디까지나 추측. 실제 해봐야 아는 겁니다.



릴리 몫 대금 지급까지 처리하고 나니 비상금은 다 털렸지만 마음은 편하네요. 자 이제 남은 건 지름억제뿐! 이달은 추석 비용을 생각하며 지름을 참아라! -ㅁ-



그리하여 오늘도 탈탈 털어 1 알라딘을 수확했습니다. 물론 지른 금액은 1.5 알라딘이지만 그래봤자 사은품은 하나. 무민은 썩 좋아하진 않지만 저 무민이 생긴 것과는 다르게 정체가 트롤이라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무민은 무민트롤이니까요. 거기에 저자인 토베 얀손을 더하면 더더욱. 굉장히 특별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문학동네에서 이번에 책 내는 모양인데 여기저기 도서관에 다 희망도서 넣을 예정입니다. 흠흠.



보통 알라딘에 10시 쯤 새 상품이 올라오고, 트위터 계정에는 10시 반 넘어서 알림이 올라오니 미리 장바구니 챙겨두었다가 맞춰 주문합니다. 이번에는 슬프게도 원서 여러 권이 들어 있어서 발송 예정일이 12일입니다. 한참 뒤에나 보겠네요. 일서 도착 시점에 따라 일찍 들어올 가능성도 아주 조금은 있지만.



내일은 잊지말고 도서관도 털어 오고. 그리하여 잔뜩 책 쌓아 놓고 볼 겁니다. 거기에 『사랑해요 반나바스』도 읽고 감상 올려야죠. 『Boys don't cry』는 오늘 마저 읽었으니 리뷰 더더욱 써야하는데 쓰기 쉽지 않은 작품입니다. 감상이 복잡합니다. 안쓰럽다가도 대견하다가도, 또 웃다가도 서글프기도 하고. 그런 복합적인 감정을 좀 정리해야 쓸 모양입니다. .. 내일은 열심히 끄적여야지. 다음주 토요일은 업무공부모임이 있어 나가기 때문에...


게으름이 도지면 지름은 줍니다. 이전에도 올린 적 있는데 진짜입니다. 게을러지면 지르는 것 자체도 미루다가 안 지르거나 미루고 미루고 미루는 걸 반복한 결과 까먹습니다. 까맣게 잊어버리고 지르지 않는 겁니다. 대신 또 다른 지름 물품이 생기는데. 그 이야기는 오늘 저녁에 쓸 시간이 있으면 하지요. 우테나 블루레이 메모리얼 박스판의 이야기입니다. 벌써 20주년.. 벌써 그렇게 되나요... (아련)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