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저녁부터 회식을 해서 그런가, 반쯤 넋이 나갔네요.
하여간 어느 날인가의 스벅에서 작업 모드로 펼쳐 놓은 것. 스타벅스 카페라떼 가격 꽤 많이 올랐군요. 게다가 Tall은 양이 많고, Short은 양이 조금 부족하고 해서 다음부터는 그냥 Short으로 마시기로 했습니다. 500원 차이지만 그냥 조금 덜 먹고 말래요.


하여간 지금은 업무 뒤치닥 거리에, 지난 주 내내 놀았던 벌로 번역해야하는 것이 산처럼 쏟아져...(하략)



도로 번역하러 갑니다.ㄱ-;
집에 가면 어제 구입한 책 찍어서 올려야겠네요.'ㅂ'


아마도 출처는 NY. 이름을 지난번에 보아 놓고도 까먹었습니다. 들으면 바로 알 것 같은 이름이었는데..=ㅁ= 뉴욕에 잠시 다녀온 동료가 여행선물로 사온 겁니다.
바삭한 타입은 아니고, 굳이 따지면 촉촉한 타입입니다. 아니, 쫄깃한 쿠키네요. 아마도 쿠키 반죽을 만들어 굵은 설탕에 데굴데굴 굴렸는지 쿠키 겉은 매우 답니다. 설탕이 씹히는 그런 단맛 말입니다. 그래서 커피가 있어도 혼자 하나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맛은 얼마나 강한지! 생강을 갈아서 그대로 집어 넣은 것 같은 강한 생강향이 납니다. 그래서 제목이 생강생강한 생강쿠키인겁니다.
촉촉하고-다시 말해 바싹 구운 것이 아니고, 쫄깃한 맛이고, 생강향도 강하고. 제가 좋아하는 쿠키의 조건을 이렇게 비켜가기도 쉽지 않은데 그럼에도 계속 생각나는 맛입니다. 한 번에 한 조각이 한계지만 하나 먹고 나면 그 다음날 또 생각난다니까요.



그런 김에 이번 주말에는 체력 되면 생강쿠키를 간만에 구워볼렵니다. 물론 저런 쿠키는 아니고, 제 취향의 단단하고 딱딱한 쿠키겠지만.
아, 맛있는 생강쿠키 하나에 따끈한 우유 한 잔이면 참 행복할 거예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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