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도토리대장님의 상큼한 냉파스타 만드는 법.

 

 

https://x.com/dajang_/status/1804011547888619651

 

트위터가 아니라 x로 주소가 바뀐 건 매우 기분이 나쁩니다. 일단 넘어가고요. 트위터 추천 트윗들을 이리저리 내려다보다가 이런 냉파스타 만들어 먹는 방법을 보고 입안에 침이 고이더라고요. 어떤 맛이 날지 능히 짐작되지 않나요. 물론 바질페스토가 없으니 다른 재료를 추가한다거나, 마늘을 더 넣고 싶으면 올리브유에 마늘 듬뿍 넣고 쟁여뒀다가 넣는다거나.  그런 것도 나쁘지 않을 거예요.

 

중요한 건 아무래도 레몬이죠. 식초보다는 레몬이 잘 어울릴 맛이라, 아직 레몬 수확하려면 멀었지만 농사펀드라면 레몬즙이 있을 것 같아 들어가봅니다.

 

문근식 농부의 무농약 레몬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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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식 농부의 무농약 레몬즙 : 농사펀드

상품소개📑 요약정보 제주에서 기른 국산 레몬으로 만들었습니다. 향료, 착색제 없이 레몬 100% 원액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배송 : 24년 2월 14일 ※ 레몬 수확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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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레몬은 품절로 뜹니다. 시즌이 아니라서 그럴 거예요. 500ml 두 병에 34500원이라니, 상당히 비싸지만 제주도에서 키운 국산 레몬이란걸 생각하면 도전해볼만 하지요. 기억이 맞다면 레몬 반 개에서 나오는 레몬즙이 아마도 한 큰술이었을 겁니다. 맞는지 아닌지 몰라도, 위의 레시피는 조금씩 맛보며 가감하며 만들어 먹으면 되니까요. 취향이 맞다면 매운 고추를 살짝 섞거나 해도 좋을 거예요. 작년에 얻어온 고추로 담은 매운고추 간장장아찌가 본가에 아직 왕창 남았을테니, 할라피뇨 대신 다져 넣어도 좋지 않을까요.

 

 

레몬즙 구매가 부담스러우면 레몬을 사와도 좋겠지요. 조금 시즌 지나면 청귤도 팔 겁니다. 그걸 써도 괜찮을 거고요. 어느 쪽이건 과일즙을 짜는 도구가 필요하니, 알레시까지는 아니더라도 쓰기 편한 레몬즙짜개, 스퀴저가 있으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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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고노보 유리 레몬 스퀴저 착즙기 [펀샵]

보르고노보 유리 레몬 스퀴저 착즙기 - 견고하고 튼튼한 유리 재질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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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샵에서 찾은 유리 스퀴저. 보르고노보 제품이랍니다. 유리라서 관리하기가 상대적으로 편...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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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토 타쿠 레몬 스퀴저-블랙 [펀샵]

킨토 타쿠 레몬 스퀴저-블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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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킨토의 타쿠 레몬 스퀴저 검정색도 있습니다. 흰색과 검정색의 두 종류가 들어와 있네요. 다른 유리제품은 중국산이던데, 이 제품은 일본산입니다. 원산지도 판매처도 일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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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렙솔루션 레몬 스퀴저 [펀샵]

프렙솔루션 레몬 스퀴저 - 양방향 회전 착즙! 집에서도 손쉽게 과일주스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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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편의성을 생각하면 프렙솔류션의 레몬 스퀴저도 좋습니다. 손잡이를 돌리면 아래에 과즙이 모입니다. 아래의 통에는 눈금이 있어서 용량 재가면서 사용하기도 좋고요.

 

 

까지 생각하다가 잠시 생각을 멈추고.; 파스타 말아먹기 좋은 토마토절임 만들기가 왜 여기까지 흘러갔나 생각해봅니다. 내일 건강검진이라 폭주하나봅니다. 하. 오늘 내일이 빨리 지나갔으면..;ㅂ; 검진이 무사히 끝나야 이상한 쪽으로 생각이 튀는 걸 멈출 수 있지요.;ㅂ;

 

 

결론만 말하면 몇 번 사용하지 않을 스퀴저를 구입하는 것보다 그냥 레몬즙을 사다 쓰는 쪽이 효율적입니다. 편의점에서도 작은 건 파니까 그걸 사다 써도 되지만, 수입품이 싫으면 농협 하나로마트에 있을라나 확인해보거나..'ㅠ' 농사펀드의 레몬즙을 사다가 올 여름을 무사히 보내는 것도 생각해볼만 하지요. 쓰읍. 어제 유튜브 영상에서 본 소금레모네이드가 잠시 눈앞을 스쳐 지나갑니다. 그거 게토레이 맛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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