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발단은 레고 메일링입니다. 레고 메일링에, 레골라스 이름이 등장했지 뭡니까. 호기심에 덥석 들어갔더니 이런 사진이 뜹니다.
으아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체를 모를 수 없는 그 분! 그 분이 드디어 등장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
롯데타워가 아니라 예의 그 탑. 그 탑이 드디어 레고로 나오네요. 지금 당장 나오는 건 아니고 6월 4일 발매 예정이랍니다. 찾아보니 아예 레고 트위터 계정에서는 영상도 올렸어요.
https://twitter.com/LEGO_Group/status/1790370354680021324
영상이 참 흥미진진합니다. 꼭 챙겨보세요. 뭔가 주술적인(..) 분위기가 폴폴 풍깁니다.
메일링에는 상품 링크도 걸려 있더라고요.
https://www.lego.com/ko-kr/product/the-lord-of-the-rings-barad-dur-10333
반지의 제왕: 바랏두르™, 10333. 599000원.
59만 9천원, 근 60만원이고 부품수는 5471개입니다. 상당히 많아요. 하지만 아직까지 반지의 제왕 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건 리븐델입니다.
https://www.lego.com/ko-kr/product/the-lord-of-the-rings-rivendell-10316
부품수 6167개, 가격은 649900원. 딱 5만원 차이네요. 이쯤 되면 금액적 마비가 찾아와서 상대적으로 바랏두르가 싸게 느껴집니다.
리븐델 출시 예고가 올라왔을 때는 특별 선물이 샘과 프로도 미니 모형이었습니다. 이건 판매되는 상품이라 썩 끌리지 않았지만, 바랏두르는 조금 다릅니다. 특별 상품이 붙어 있어요.
6월 4일 발매이지만 6월 1일부터 3일까지는 레고 인사이더 회원의 선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선주문 상품이 이거, 펠 비스트™ 세트랍니다. 앉아 있는 건 나즈굴인가요? 취향은 아니지만 한정 제품인 셈이니 뭔가, 뭔가 사고 싶네요. 이러면 안되는데.=ㅁ= 산다면 리븐델이지 바랏두르는 생각도 없었다고요!
둘 다 구입한다는 선택지는 부동산의 한계로 포기입니다. 가장 현명한 길은 둘 다 사지 않는 것이지만, 과연? 일단 두고 보도록 하자고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