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발의 차이로 못 얻은 조슈아의 인형을 보면서 잠시 귀여움에 취해봅니다.

 

오늘 낮에 종로구 상공으로 항공기가 지나갔다고 하더라고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당황했습니다. 영상을 보니, 대화하는 도중에 항공기 특유의 엔진 음이 들리고, 대화하던 한 명이 비행기 보라고 하는 말에 카메라가 돌아가더니 항공기 아랫부분이 확연하게 보이는 높이로 날아가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아. 이거 좀 아닌데. 그 코스라면 창덕궁-창경궁 쪽을 그대로 지났을 것 같거든요? 그게 말이 안되는데..?

 

영상은 얼굴이 들어 있고, 거기에 위치를 특정할 수 있는 건물이 찍혀 있기 때문에 올리지 않습니다. 몇 번 검색해봤는데 특별히 걸리는 내용은 없으니, 이게 뭔가 싶군요.

 

 

아. 제목.;

 

지난 설 연휴 직후에 허리 통증이 올라오고, 요 며칠 무릎 통증이 시작되는 것 같아서 오늘 아침에 일어나 체중을 달았습니다. 핫핫핫.... 핫. 최소 2kg은 줄여야 하네요. 말이 2키로지, 지방으로 2키로인 셈이라 부피도 상당히 확장했을 겁니다. 크흑. 그렇지 않아도 허벅지나 허리 등등의 지방 잘 붙는 부위가 부피감 느껴진다 했더니, 크흑. 봄은 봄인가 봅니다. 그러니 다시 마음 먹고 체중 관리 해야지요. 체중이 늘어나면 자는 동안에도 무릎이나 허리에서 통증이 느껴진다고요. 부하가 걸리는 셈입니다.

이번 체중 증가의 원인은 과식이니 당장이라도 저녁 식사를 끊고, 간식을 끊고, 덜 짜게 먹는 식단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음. 까먹지 말고 이달 안에 찰밥도 도전해봐야지요. 그럴려면 강낭콩하고 팥도 미리 삶아둬야하는데, 이쪽은 손이 꽤 많이가는지라.=ㅁ= 과연 다음 주말인 정월대보름 전에 찰밥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당장 내일 아침부터 해볼까?;

 

잊기 전에 지금 당장 팥하고 강낭콩부터 물에 담가둬야겠습니다. 그래야 낼 아침에 압력밥솥에 올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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