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심정. 하.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일어난 사건 때문에 그렇습니다. 낮에 일어난 일이지만 참담해서 그렇습니다. 석사 졸업생이 R&D 예산 삭감과 부자 감세 문제에 항의하는 발언을 하자, 경호원이 폭력적으로 끌어냈지요. 상대의 허락없이 몸에 손을 대고, 얼굴을 가리고, 억지로 끌어내는 건 폭력 맞습니다. 하아아아아아아.......
문득, 2016년인가, 이화여대에서 있었던 촛불행진이 떠오르고 이번 일이 겹쳐지면서 .... 하....... 이게 반보 후퇴일까요. 아니면, 반백년 후퇴일까요.
조용히 좋아하는 이야기만 하고 살고 싶었지만, 이런 변방의 블로그조차도 이야기를 안 할 수 없게 만드니 정말..., 정말...!
그래요, 내일부터는 다시 게임이니 뭐니 이야기를 더 하겠습니다. 그러니 오늘의 제 분노는 그냥 넘어가주세요.
https://v.daum.net/v/20240216200411303
https://v.daum.net/v/20240216200710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