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JEfkLcTw5fU

 

 

이카테스톨의 등장은 지난 12월에 공개되었습니다. 로오히 웹 라디오였던가, 거기서 새롭게 등장하는 영웅으로 이카테스톨이 소개되었지요. 어차피 악몽은 밀지않은 예정이라 그런가 하고 말았지만, 스킬이 상당히 멋있더라고요. 드루이드..가 아니라 드라이어드로, 숲에서 지내는 요정 같은 존재이며 이미 짝이 있습니다. 백합 이야기를 꺼내는 이야기가 다른게 아니라 그거죠. 1각까지는 청회색 눈이지만, 2각을 하면 오드아이로 변합니다. 짝인 라우렐릭과 눈이 교환되어 그런 거고요. 아, 이 이야기 나 BL에서도 봤다. 그쪽은 아예 각막 이식이었지만서도..?(『로스 오호스』)

 

하여간 이카테스톨이 나온다 해도 스킬은 프리스트 같아 보이고, 대지 프리스트인가 했더니 웬걸! 도착한 영웅은 스트라이커입니다. 사람들이 마도대전 당시의 영웅들 조합을 보고, 이거 죽을만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탱커는 아마도 하나, 힐러도 아마도 하나. 소울 수급 잘 안되는 슈터 하나에 나머지는 모두 스트라이커와 워리어입니다. 체인버스트를 쓰느라 슈터 도입을 당연히 여기는 아발론 왕성에서는 있을 수 없는 조합입니다.

대강 이런 이야기들이 트위터에 떠도는 모양입니다.

 

요즘은 로오히를 의무적으로 돌리고 있는터라 아무래도 뜸했는데, 갑자기 탐라가 시끄럽더라고요. 몇 가지는 추천 리트윗으로 올라와서 시큰둥한 얼굴로 보았는데, 미처 챙겨보지 않았던 이카테스톨의 출격 영상이 화제가 된 겁니다. 저도 보긴 했습니다. 이카테스톨 일본어 성우 더빙 버전이요 목소리를 들으며 어디서 들었지? 조금 익숙한데? 라고 생각만 하고 넘어갔더니, 넘어갈 일이 아니었습니다. 사토 사토루. 성우 이름만 들으면 모르지만, 대사 하나만으로 기억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호타루상, 와타시, 키니나리마스!"

 

진짜로 나무가 되었다는 농담과 함께 위의 짤이 등장합니다. 가만있자, 저도 빙과 있으니 저 영상 찾으면 나오긴 할 건데, 저거 몇 화더라?

 

 

같은 성우입니다. 빙과의 에루 성우가, 이카테스톨의 일본어 성우더라고요. 이야아. 호타루 성우는 이미 아발론에 자리잡고 있으니 연결될 일은 없겠지만, 이러면 라우렐릭의 성우가 누가 될지 궁금한데요? 누구려나?

 

 

이렇게, 로오히할 의욕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카테스톨의 생일이 2월이지만, 지금 이미 2각 47/60이라, 무난히 곧 60렙 만렙을 달성할 겁니다. 다음달 생일 때 초월해 드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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