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좀 달렸습니다. 좀이 아니라 조금 많이인가요. 지난 주말의 20% 행동력 감소를 맞이하여, 화요일이 아니라 주말에 신나게 100% 만들어 놓고는 더 많이 모았습니다. 덕분에 오늘 수월하게, 만족도 두 배 달성까지도 달성했지요. 세 배는 무리입니다. 그렇게 모으려면 행동력이 더욱 많이 필요하니까요. 불가능하진 않지만 300% 해도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요.

 

 

발터. 만족도 142%에서. "주시는 건 감사하지만...무리가 되진 않으실지 저어되는군요."

 

 

모두 선물을 눌렀을 때, 최대 30개까지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왕창 안겨주다보니 142%를 달성했고요. 발터님이 말씀하십니다.

주시는 건 감사하지만...무리가 되진 않으실지 저어되는군요.

 

에이, 이정도는 걱정 없습니다. 루인도 인정한 내용이라고요. 제가 금전을 얼마나 쌓아두었는데 이정도로 뭐라 할리 없죠. 루인을 위해 아예 구독도 하고 있는걸요.(...)

 

 

발터, 200% 돌파. "살아온 날 중 가장 행복한 생일이었습니다. 예? 다음 생일도 말입니까? 허허, 감사합니다."

 

 

200%를 넘기니,

 

살아온 날 중 가장 행복한 생일이었습니다. 예? 다음 생일도 말입니까? 허허, 감사합니다.

 

이번이 가장 행복한 생일이었다면, 그걸 매해 갱신해드리겠습니다. 걱정마세요. 다음 생일도 또, 살아온 날 중 가장 행복한 생일이 되실 겁니다.

(서버 종료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올가, 140%. "더 있으십니까? 음, 아닙니다. 일정이 급하진 않습니다."

 

올가는 생일 선물 왕창 주었더니,

 

더 있으십니까? 음, 아닙니다. 일정이 급하진 않습니다.

 

라는군요. 아냐, 더 줄 수 있어. 걱정마. 200% 채울거라니까?

 

 

 

울가, 182%. "괜찮습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들고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180%에서, 이런 멘트도 하는군요.

 

 

괜찮습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들고 갈 수 있습니다.

 

.. 아니 그럼 다른 영웅들도 추가 멘트가 있었던 건가? =ㅁ= 놓친 대화가 있었나?

 

놓쳤다면 어쩔 수 없는거고요. 200%를 달성하니 기쁜 속내를 슬그머니 드러냅니다.

 

 

올가, 203%. "사실 이렇게 많은 선물은 처음입니다. 기쁜 마음은 충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거수경례와 함께,

 

사실 이렇게 많은 선물은 처음입니다. 기쁜 마음은 충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올가도 내내 전투를 치렀으니까요. 그러니 아발론에서의 생일파티로 선물을 잔뜩 받는 건 오랜만의 경험이나 흔치 않은 경험이었을 겁니다. 아직 군인의 모습을 그대로 갖고 있지만 저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일 때면 즐겁지요. ..아, 불 올가는 조금 결이 다릅니다만. 어둠 올가는 빛 라샤드 구출하고는 같이 악몽 시나리오 속을 돌아다니는 모양이더라고요.

 

 

프라우, 137%. "좋아, 좋아. 선물은 저기에서 받아 가!"

 

 

좋아, 좋아. 선물은 저기에서 받아 가!

 

처음부터 호감도작이라고 말을 꺼냈던 프라우. 이번에는 아예 호감도 작 100%를 넘겼으니 선물을 받아가라는 말을 합니다.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로오히인지 미연시인지 헷갈릴 지경. 아니, 로오히도 미청년 연동 시뮬레이션 아닌가요.

 

 

프라우, 212%. "사실 숨겨진 엔딩 같은 건 없어! 우리 사이에 끝이 있으면 되겠어? 내년에 또 봐!"

 

 

사실 숨겨진 엔딩 같은 건 없어! 우리 사이에 끝이 있으면 되겠어? 내년에 또 봐!

 

 

당당하게 호감도 작을 해도 숨겨진 엔딩 없고, 애초에 엔딩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프라우. 대부분의 로드들이 이 멘트에서 오열을 하더랍니다. 그래요, 프라우는 시나리오의 중심축이니까요. ...라고 말하지만 둠 프라우를 제외한 나머지 프라우들은 6성 미각 상태입니다. 하하하하하. 각성 안했어요! 다만 풀 프람과 물 프라우의 조합이 최강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궁금해지더랍니다. 그래서 이 둘은 스킬 만렙과 2각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과연, 어디까지 갈 것인가?

 

 

 

 

100%를 달성하자 바로 포토카드가 날아옵니다. 프라우가 사진을 열심히 찍어준 덕이라는 발터, 그리고 전리품이라고 말실수한 올가, 화보장인이라고 자화자찬하는 프라우. 포토카드 세 장이 더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두 페이지는 꽉 채웠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후후후후후. 가장 예쁘게 나온게 체사렛이란 점이 조금 많이 무섭고요. 아, 이 분. 이번에 어둠 요한의 출격 영상에서 리즈 시절의 웃는 모습을 보여주셨지요. 무서우신분...

 

 

 

발터님, 지금도 멋지십니다.

 

라지만 애송이 발터를 생각하면 둘을 같게 놓고 볼 수 없고요. 물론 헬가도 용기사 헬가와 물 헬가를 달리 놓고 보긴 합니다만, 발터는 양쪽이 진짜 분리됩니다. 아슬란은 둘이 같아 보이는데 희한하죠. 아니, 당연한가요.

 

 

 

단걸 좋아하는 올가. 각 지역의 간식들이 이번 생일선물의 주제였는데. 아이스크림이 듬뿍 올라간 파르페라. 파르페에 꽂혀 있는 뭔가들이 조금 희한하게 보이는 건 눈의 착각인가요. 뭐지.....?

 

 

 

프라우는 프라우입니다. 사라의 장인. 잠깐; 지금 손 양쪽 모두 등장한 걸 보면 카메라는 띄워놓고 찍은 건가요. 이야아아아. 진짜 셀카의 달인입니다. 이쯤되면 각 사진 찍을 때도 조명을 둥둥 띄워놓고 찍었다 해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니, 믿을 필요도 없이 진짜 그랬을 거예요.

 

 

자. 이렇게 생일 카드를 신나게 받았고, 1월의 포토카드도 기다려봅니다. 1월에는 드루이드님도 출격 예정이시죠. 그 전까지 요한은 7각까지 무사히 마치는 걸 목표로 하고요. 아직도 미하일들의 레벨업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풀 미하일은 끝났지만, 어둠 미하일은 레벨 68, 불 미하일은 65거든요. 그리고 아란은 아직 손도 못댔으니까요. 하하하; 요한 60레벨 달성하면 초월을 조금 미루고 미하일들부터 레벨업할 예정입니다. 하.;ㅂ; 다행히 12월 생일자 중에는 아직 초월 예정인 애가 없다..?물 프라우의 초월 여부는 두고 보려고요.

 

 

하여간 이번달도 무사히 끝냈습니다. 악몽 들어가는 건 한동안 멈출겁니다. 열심히 키우는 걸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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