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블로그 유입 키워드 중에 반 클리프 앤 아펠 전시회가 있길래 희한하다 생각했습니다. 대강 포털에 검색해봐도 특별한 건 없고, 관련 기사도 안나왔거든요. 그러다 혹시라는 생각에 반 클리프 앤 아펠 인스타그램에 들어갔더니 왠걸. 전시회 하고 있더군요. 11월 18일부터 내년 4월 14일까지 한답니다.

인스타그램을 거의 하지 않아서 뒤늦게 알았습니다.

 

포스터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전시기간: 2023.11.18.~2024.04.14.
제목: Van Cleef & Arpels: Time, Nature, Love
장소: D MUSEUM,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83-21

주요 전시품: 300여점의 주얼리, 워치, 오브제. 90여점의 오리지널 아카이브.

 

 

https://daelimmuseum.org/exhibition/current/PRG202310190001

 

DAELIM MUSEUM | D MUSEUM

 

daelimmuseum.org

 

 

장소는 디뮤지엄입니다. 대림뮤지엄, 성동구에 있고요.

 

https://kko.to/oGa3uYTpiM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위치가 매우 익숙하다 했더니, 그럴만 합니다. 차 정비소를 저 근처로 다니거든요. 그러니 익숙할 수밖에 없고요. 익숙한 곳이기에 가기는 쉽습니다. 보러 가자면 갈 수 있긴 한데....

 

 

 

 

일단 오리지널 아카이브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포스터에 실린 세 종의 주얼리가 메인이라면 흥미가 안갑니다. 발레 관련의 주얼리에 관심을 둔 B님이나 C님도 그렇지만, 저기 있는게 메일이라면 그닥?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주얼리 중에는 새도 있었던 것 같지만, 직접 가서 봐도 후회하지 않을지는 확신이 안섭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했던 반 클리프 앤 아펠 전시회는 다 미묘했거든요. 쥬얼 시리즈도 움직이지 않았다는 말에 다시 가서 확인할 마음을 접었고요.

 

특히 조명이 휘황찬란한 쪽이라 한 번 다녀오면 눈 아팠다는 감상이 먼저였습니다. 음.....

 

그래도 길게 하니까, 갈지 말지는 겨울 되어서 생각해도 늦지 않겠지요. 다음달과 다다음달의 제게 결정을 미루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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