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도 장난감입니다. 하지만 장난감 보고 있노라면 이 모두가 리카르도의 선물로 보인단 말이죠. 쥐어주면 뭐든 잘 갖고 놀 것 같아서요. 11월의 생일자는 리카르도, 나인, 알카나스, 아란입니다. 이번에도 복장은 로드가 입혀준대로 등장합니다.-ㅁ-

1.니벨룽겐 대삼림 : 우드 하우스
편백으로 만든 조립 하우스 키트. 숲 속의 장인이 만드는 장식용 집을 체험 형태로 간소화한 제품이다. 다만 전부 수작업인지라 일 년에 단 열 개만 생산된다.
(...? 이거 좋아하는 분이 있다면 대략 60개 정도 챙길 예정입니다만, 그럼 6년치를 제가 들고 가는 건가요?)

2.플로렌스 : 크리스탈 바이올린
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크리스탈로 이루어진 바이올린. 음질은 떨어지지만 어린아이들의 연습용 바이올린으로 널리 쓰이며, 장식용으로 두는 경우도 많다.
(...? 크리스탈이면 유리일 건데, 강도가 괜찮은가요? 애들이 떨어뜨리면? 그리고 무게 감당이 되려나요..?)
 
3.엘펜하임 : 초보자용 실험 세트
물약을 제조할 수 있는 실험대. 간단한 멀미약, 자양강장제 정도를 만들 수 있다. 보통 아카데미 저학년 학생들이 실습 키트로 사용한다.
(오, 마리와 에리가 이걸로 물약 제조를...! 특히 마리는 자양강장제 초반에 엄청 만들잖아요! (세계관이 다르다))

4.페르사 : 무지개 찰흙
두드리는 땅에서 나는 찰흙을 뭉친 후 색료를 입혀 만든 공예용 장난감. 호기심에 먹는 어린아이들이 많아 반드시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거 문방구점에서 많이 팔죠.(...))
 
5.사르디나 : 물풍선
얇은 고무풍선에 물을 채운 장난감. 다양한 놀이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칼리치아는 사르디나 여름 축제 내 물풍선 싸움에서 매년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이거 절대 리카르도. 리카르도가 좋아할 선물이야.)
 
6.다케온 : 불꽃 막대
화약을 이용하여 불꽃을 내는 가늘고 긴 막대. 보통 지속 시간이 짧으나, 건국 기념일과 같은 큰 국경일에는 최장 여섯 시간까지 발화하는 고급형으로 장식한다.
(이것도 왠지 리카르도 취향인데...)
 
7.갈루스 서부 : 캐치볼
작은 공과 글러브가 한 세트. 어린아이들이 가장 흔하게 접하는 장난감이다. 놀이를 하다가 공을 찾으러 온 아이에게는 간식을 챙겨주는 문화가 있다.
(간식 챙겨주기, 쏘스윗하네요.)
 
8.갈루스 동부 : 비눗방울
비누의 거품을 이용한 장난감. 세계에서 가장 큰 비눗방울은 슈트로펜 출신의 빨래방 주인이 만든 것으로 기록되었다. 그 크기는 대략 중형 건물 정도다.
(혹시, 그 빨래방 주인이 우리가 아는 인물입니까...?; 아닌가?)


자, 이제부터 선물 주러 갑니다. 대략 누가 어디 선물을 좋아할지 짐작은 됩니다. 각자와 연관된 장소에서 나온 선물을 좋아하겠지요. 하지만 한 곳 정도는 좋아하는 장소가 더 있을테니, 확인해보지요.

 

리카르도. 내가 왔다!

 

아, 그래. 너 온거 알아.

 

 

1.니벨룽겐 대삼림 : 우드 하우스
+10. 오다 주웠다고 할 줄 알았는데 너한테는 이게 최선이었나 보구만! 하하!

(분노가 인다.)

 

 


2.플로렌스 : 크리스탈 바이올린
+3. 너, 사기라도 당한 거냐! 어떤 자식이 감히!! 앞장서! 내가 손 봐주지!
 (분노가 인다...(2))


3.엘펜하임 : 초보자용 실험 세트
+5. 어엉, 내 취향은 아닌데 괜찮아! 마음이 중요한 거지!

(허허허허허헣허허허허)

4.페르사 : 무지개 찰흙
+10. 음, 음. 무난하군! 잘 받을게!

(아 그래....)
 
5.사르디나 : 물풍선
+30. 우왓!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 진짜 오랜만이다!

(오냐.)
 
6.다케온 : 불꽃 막대
+15. 하하, 고마워. 나중에 배타고 싶으면 말해! 아주 끝내주는 항해를 경험하게 해주지!

(매우 즐거워 보이지만 뭔가 속을 자극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7.갈루스 서부 : 캐치볼
+15. 에이, 뭘 또 챙겨줘. 어? 아냐, 그건 두고 가! 농담, 농담!
 
8.갈루스 동부 : 비눗방울

+30. 우왓!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 진짜 오랜만이다!

(오냐.)

 

결론: 사르디나와 갈루스 동부로군요.

 

 

 

나인. 훗, 이 몸을 찾았나.

 

 

아..... 나인........ 보는 내가 부끄러워. 흑흑흑.

 

 

1.니벨룽겐 대삼림 : 우드 하우스
+5. ...크큭, 전부 부숴주지.

(으아아악.;ㅂ;)

2.플로렌스 : 크리스탈 바이올린
+15. 이 몸에게 선물을 바칠 수 있는 걸 영광으로 알아라!

(어, 옙....)
 

 


3.엘펜하임 : 초보자용 실험 세트
+3. 너! 내가 싫으면 싫다고 말로 해라!

(...(귀엽다))

4.페르사 : 무지개 찰흙
+30.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는 걸 보니 내가 꽤 쓸모 있었나 보군!

(아냐, 나인! 그런거 필요 없어! 그냥 너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거야! 그런 생각하지 마! ;ㅂ;)
 
5.사르디나 : 물풍선
+10. 흠, 이런 것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아, 귀엽다!)
 
6.다케온 : 불꽃 막대

+10. 흠, 이런 것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아, 귀엽다!(2))


 7.갈루스 서부 : 캐치볼

+30.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는 걸 보니 내가 꽤 쓸모 있었나 보군!

(갈루스 서부도 좋... 아, 그렇죠. 나인은 갈루스 제국 출신이니까요.)


8.갈루스 동부 : 비눗방울
+15. 이 몸에게 선물을 바칠 수 있는 걸 영광으로 알아라!

(어, 응.)

 

결론: 페르사와 갈루스 서부.

 

 

알카나스. 무슨 일이지.

 

알카나스는 아직 레벨업을 손 못댔습니다. 빛 조슈아는 레벨업 이제 마쳤고, 불 메이링은 아직 레벨업 중이고요. 거기에 미하일 셋을 모두 초월시킨 터라 레벨업할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천천히 조금씩 가야지요. 일단 풀 미하일부터 붙들고 레벨업 시킨 뒤에 다음을 도모해야죠.

 

 

1.니벨룽겐 대삼림 : 우드 하우스
+15. 꽤 좋은 건데, 내게 줘도 되나?

(무덤덤한 얼굴입니다.)

2.플로렌스 : 크리스탈 바이올린
+30. 내가 좋아하는 걸 잘 알고 있군. 의외인데.

(아니, 그야 로드는 항상 지켜보고 있잖아요.)
 
3.엘펜하임 : 초보자용 실험 세트
+10. 나쁘지 않군.

(안 드리겠습니다.;)

4.페르사 : 무지개 찰흙

+10. 나쁘지 않군.

(안 드리겠습니다.;(2))

 


5.사르디나 : 물풍선
+3. 내가 싫어하는 것도 잘 알고 있었던가...?

(눈빛만으로도 죽을 것 같다...)
 
6.다케온 : 불꽃 막대

+30. 내가 좋아하는 걸 잘 알고 있군. 의외인데.

(아니, 그야 로드는 항상 지켜보고 있잖아요.(2))
  
7.갈루스 서부 : 캐치볼
+3. 챙겨준 건 고맙다만 내 취향은 아니야.

(죄송해요! ;ㅂ;)


8.갈루스 동부 : 비눗방울
+15. 나는 괜찮으니 무리하지 않아도... 아니, 주면 받긴 하겠다.

(흑, 귀엽다아아아아아! ;ㅂ;)

 

 

결론: 플로렌스와 다케온.

 

 

아란. 볼일이라도 있나.

 

11월 생일자 중에서는 아란만 7청 초월 계획이 있습니다. 11월 말까지는 부디 지금 레벨업 중인 영웅 중 만렙 다른 이가 나왔으면 싶군요. 아무래도 메이링 대신 알카나스를 훈련장에 넣어야 할 것 같고.-ㅁ- 6성까지는 가능한데, 7성은 너무 오래 걸립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 우드 하우스
+30. 역시 이곳에는 신기한 게 많군. 음. 마음에 든다.

(의외네요. 아란이 니벨룽겐을 좋아할.... 아, 그럴만 한가?;)

2.플로렌스 : 크리스탈 바이올린
+5. 어디에다 쓰는 거지?

(엄.... 죄송합니다....)
 
3.엘펜하임 : 초보자용 실험 세트

+30. 역시 이곳에는 신기한 게 많군. 음. 마음에 든다.

(엉? 엘펜하임도 취향이었어?)


4.페르사 : 무지개 찰흙
+15. 제법이군. 고마워.

(이쪽 반응은 그냥 무덤덤, 무난하군요.)
 


5.사르디나 : 물풍선
+10. 뭘 이런 걸 다.

(아, 삐졌다!)
 
6.다케온 : 불꽃 막대
+15. 제법이군. 고마워.

(역시 무덤덤, 무난...)
 
7.갈루스 서부 : 캐치볼

+10. 뭘 이런 걸 다.

(감정표현이 좀 약한 쪽..?)

 
8.갈루스 동부 : 비눗방울
+3. 솔직하게 대답하라고? 별로라 하면 서운할 텐데. 물론 별로긴 해.

(으허허허허허허헉, 죄송합니다.;ㅂ;)

 

 

그리하여 결론: 니벨룽겐과 엘펜하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리카르도: 사르디나와 갈루스 동부
나인: 페르사와 갈루스 서부
알카나스: 플로렌스와 다케온
아란: 니벨룽겐과 엘펜하임

 

 

11월도 열심히 돌겁니다. 내일부터 또 환상종 시즌이니 신나게 털어서 돌아야죠. 아마 화요일에 몰아서 돌 것 같지만서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