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한지는 한참 되었지만,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사진을 찍었습니다.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세트가 먼저 도착했고, 내 아이가 분명해는 그보다 한 주 가량 늦었습니다. 도착 시점이 그랬음에도 내 아이가 분명해는 두 주 가량 읽는 걸 또 미루고 있다가 지난 주말에 몰아서 읽었으니 늦됩니다. 허허허허. 하지만 지지난 주말에는 뭔가 로맨스 판타지를 읽고 싶었단 말이죠.

 

둘다 텀블벅 펀딩 참여로 구입했습니다. 양쪽 모두 종이책이 한정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해당 내용을 다시 찾으려니 시간이 걸릴거라, 일단 사진만 올려봅니다.

 

『내 아이가 분명해』 종이책과 관련 상품 펀딩페이지.

https://www.tumblbug.com/paranmedia01

 

화제의 로판! 한민트 <내 아이가 분명해> 종이책&굿즈

한민트 작가님의 <내 아이가 분명해> 종이책 펀딩!

www.tumblbug.com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단행본 및 상품 안내 페이지.

https://www.tumblbug.com/gyeonzio2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첫 공식 단행본

기다리고 기다리던, 랭바서 공식 단행본과 굿즈

www.tumblbug.com

 

『랭바서』의 페이지는 주소 맨 뒤가 2인데, 그 이유는 앞서 먼저 공식 상품으로 향수 펀딩하면서 gyonzio라는 주소를 썼기 때문입니다. 이쪽은 펀딩 페이지에 '일반 판매' 이야기를 적어뒀습니다. 이번 펀딩에서만 구입 가능하고, 일반 판매에서는 제외될거라고요.

 

 

 

에리히의 얼굴이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로 크게 나왔지만 넘어갑시다. 펀딩 소개 페이지에 나와 있는 대로의 구성입니다. 자석식의 케이스에 책 여섯 권이 다 들어가고, 거기에 편지지와 종이봉투 세트, 작가님 친필 사인, 델포드 남작가와 클라우제너 공작가 뱃지, 그리고 남주 얼굴이 크게 들어가 있는 건 접힌 상태의 천 포스터입니다. 아직 열어보지도 않았네요. 그 위에 있는 건 실링 왁스 스티커가 들어 있는 캔이고요.

 

그리고 위의 사진을 찍고 두 번째 사진을 찍으려고 세팅하다가 깨닫습니다. 아. 빠졌다.

 

 

두 집안의 문양이 들어간 유리컵 두 개를 빼먹었습니다. 잘 챙겨서 사진 찍고 도로 책장에 넣어둡니다.

 

 

 

 

랭커를 위한 바른생활 안내서는 전체가 종이상자에 담겨 왔습니다. 카드라든지의 여러 상품들이 있어서 그랬던 모양입니다.

 

 

 

 

일단 열어보면 왼편에 뭔가 잔뜩. 그리고 태공이 누워 있는 쪽이 책입니다.

 

 

 

여기도 패브릭 포스터가 들어 있는데, 마찬가지로 얼굴이 매우 크게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얼굴은 중요한 편이지요. 거기에 각 길드의 뱃지, 엽서, 기타 등등이 모두.

이게 뭔지 제대로 알아보려면 일단 소설을 읽어야 합니다. 태공이 깔고 앉은 책 네 권 포장은 일단 뜯었습니다. 이번주와 다음주에 독서모임이 있는 관계로 미리 읽어야 하고요, 그게 다 끝나야 손댈 수 있을 것 같지만 뭐, 일단 1권은 꺼내뒀습니다. 덕분에 전독시 5권은 아직도 손 못댔습니다. 하하하하. 전독시가 쉽게 손대고 읽을 수 있는 소설이 아니더라고요.

 

아, 그래서 랭바서는 아직 파본 검수도 안했습니다. 게으른 인간이고, 별로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파본이 있으면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 쪽입니다. 왜 이야기를 하냐면, 내 아이가 분명해는 파본이거든요. 하하하하하하; 하지만 귀찮으니 교환은 하지 않는다! 어차피 집에 모셔두고 읽을 건데 파본이면 어때! 라는 생각이라서요. 2권인가 3권인가, 중간권의 여러 페이지의 인쇄가 흐리게 혹은 겹쳐서 찍혔습니다. 읽는 도중에 그런 페이지가 나와서 읽을 때 눈이 조금 아팠다라는게 파본에 대한 감상의 전부라, 그냥 넘어갑니다. 자주 들여다볼 뒷 권에는 없었으니까요. 마음에 드는 장면은 주로 4~6권에 나오거든요. 프란츠의 등장이라든지, 엘리엇의 데뷔탕트(아님)라든지, 프란츠의 등장이라든지 그런거.

 

 

어쨌건 드디어 사진은 올려서 기록은 남겼고, 다시 책 읽으러 갑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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